아래 글에서 대리하신지 몇 달 안 된분이 쓴 아주 긍정적인 글이 있던데 좋은 글입니다.
또한 책에서 많이 나오는 글이라 볼 수 있지요.
그러나 그 런 생각은 대라일 한 5개월만 지나면 다 없어집니다. 장담 합니다.
정말 젖같은 손, 그 보다 더한 상황실 만나보시면(아니 수도없이 만남) 지금 그 글을 쓰시면서
미소 지으시던 부드러운 마음이 다 변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부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현실이요 사실입니다.
부정적인 사고와 긍적적인 사고를 떠나 현실을 직시하고 햔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리기사 일이 서비스업이긴 하지만 무한정 끝까지 인내를 시험하는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손님을 불쾌하지 않게 하고 , 콜을 발주하는 회사에 폐를 끼치지 않은 범위내에서 절제된 서비스가 필요 합니다.
울나라 사람들 특성이
강한 사람한테는 졸라 비굴하도록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한 없이 깔아 뭉기는 민족성을 가젔습니다.
대리일을 어느정도(7 개월 이상) 하다보면 손에게 어느정도 한계내에서 서비스를 해야하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초짜 시절엔 외제차나 15,000 원 짜리 콜을 13,000 원에 가는 손에게 팁을 받을까 싶어서 졸라 주둥이 까대다가
허탕치고 이게 아니다 싶을 때를 많이 겪게 됩니다.
우리게 만나는 손은 100% 술에 취한 손이므로 어느정도 적당한 선에서는 손의 비위를 맞추면서
안전하게 손을 목적지 까지 모셔다 드리는 것을 임무로 생각하면 됩니다.
팁을 목적으로 또는 대리일은 서비스업이므로 무조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비굴하게 과도한 서비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손의 말이 부드럽고 싸가지 있면 그 격에 맞게 저 또한 예의있게 정중하게 대합니다.
그러나 손이 싸가지가 없으면 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 정도 내에서 절도있게 대합니다.
그런 손에겐 과도한 서비스를 할 필요가 없지요 그런 손에게 과도한 서비스를 하게되면
아래 어떤 분이 쓴 글과 같은 좋은 결과 보다는 대리기사를 더 무시하는 경우가 훨씬 많이 발생 됩니다.
대리기사 일이 아무리 막장일이라 해도 손에 따라서는 절제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술 퍼먹고 횡설수설 하는사람들 술핑계 대지만 속으로는 다 기억하고 제정신 있습니다.
대리기사가 사람이지 개는 아닙니다..............
아래 어떤 분이 쓴 글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거칠은 손에게도 한도 끝도 없이 무한정 서비스를 강요해서도 그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 기사를
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좀 더 겪어 보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 것입니다.
한 번은
콜을 잡고 손에게 전화 걸어서( 안녕 하세요? 대리기사 입니다. 손님 계시는 곳이 어디 십니까?)
했더니 갑자기 대리기사가 자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고 개소리 닭소리 다하더니 전화를 끊어 버려
그 뒤로 계속 전화를 햇으나 통화중이어서 통화를 못 하고 상황실에 전화하여 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상황실 왈!
손에게 전화와서 자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대리기사에게 일을 주냐고 해고해라고 난리하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해서 위에서 같이 사실대로 이야기 했더니 제 말은 안 믿고 락을 걸어 버리더군요.......
대리일을 하다보면 이런 아니, 이보다 더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그런 속에서도 끝까지 대리기사는 끝까지 참고 친절해야하고 손과 상황실에서 주는 모든 것을 서비스정신으로만
대하라는 것은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이지요.......
글이 너무 길었는 것 같은데
제 요점은 대리일을 서비스정신으로임하되 어느정도 절제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만 끄으으읕.....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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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모 작성시간 09.11.08 무조건 친절은 부당함에 맞서 선배들이 힘들게 길들여온 달콤한 열매를 그냥 따먹는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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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콜피언 작성시간 09.11.08 아래글에 답해서 이런 글을 올리려 하다가 걍..구차나서 ,,악플 달릴까봐 안올렷는데..강추 10 표요!!!더 첨가할 말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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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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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필론의돼지 작성시간 09.11.09 환상적인 가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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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메져가이 작성시간 09.11.10 마자요 ㅎㅎ 정답이 없는 세상에 써비스업인지 탁송업인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이직업에 재미를 느낀나머지 과대 평가 한거 같습니다 물론 재미도 몇번 봤구요ㅎㅎ 항상 변수가 있는 인간관계인지라 닳고 닳은 고수들은 그때그때 달라요 ㅋㅋ 그분의 생각은 고착화 되어있지만 님의마인드는 업그레이드 된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