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전방들이 양아방이라지만 상생하려는 전방들도 많습니다.
기사 락을 거는 양아방이 있다면 우대기사로 표시하는 상황실도 있습니다.
저도 상황실이랑 잘 싸우니까 때로는 "기사님 락이 많네요"라는 멘트도 어쩌다 듣지만 신경 안 씁니다.
"니들 양아방 연합 거 안 탈거니까 많이 걸어라" 생각하며 넘어가지요.
특히나 요즘 같이 콜이 없으면 갑질횡포가 더 심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현금콜로 운행했는데 도착 후 후불이리면서 원천징수를 떼려는 양아방들이랑은 끝까지 난리쳐서 못 떼게 싸웁니다 (이번 주에 벌써 2콜 경험)
각설하고...
몇 년 전 콜마너를 처음 깔고 법콜로 강동구청에서 석촌호수를 25k에 잡고 "석촌호수 어디로 갈까요?" 했더니 고객이 "주소 불러줬는데 모르세요?" 물어서 "저한테는 석촌호수로만 떴습니다"하니 주소를 불러주고 바로 상황실로 전화를 때리면서 난리를 치는데 전방입장에서는 완전 Vvip급 초대형 거래처라 쩔쩔매더군요
거기에다 접대하려는 고객까지 같이 탔으니 체면을 구겼다 생각했는지 "거래 끝낼거니 내일 당장 결제금액 뽑아서 보내라"며 화를내고 업체는 내일 직접 찾아 뵙겠다고 빌고 또 빌고...
주소가 삼학사로 어쩌구(로사나?호텔)인데 저는 일단 요금 좋은 상황실은 그쪽 편이라 "지금 주소가 삼학사로니까 기사들이 오지나 외진데로 알고 안 잡을까봐 고객님 빨리 이동 시키려고 대리기사들 누구나 선호하는 석촌호수로 찍은 거 같으니 화를 풀라"고 진정 시켰지요.
도착 후 상황실에 전화를해서 진정시킨 상황을 밀하니 너무 고마워하더니 아직도 요금 좋은 콜을 수시로 꽂아줍니다.
똥콜주범 양아방이랑은 싸워야하지만 요금 좋은 상황실은 같이 편들면서 광고도 해주는 게 대리판을 정상으로 만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투잡들이 총 출동하는 공포의 금욜입니다.
조급함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래도 내가 탈 콜은 있다는 생각으로 안운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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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드킬 작성시간 24.02.23 답답한 노릇입니딘 전빈ㅇ 전화 바리가 대단하다고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졌던데요 전 첨에 욕도 치고 했었는데 티엠들 교육을 안시켜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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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진짜 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3 카카나오고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더군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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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707특수 작성시간 24.02.23 상황실 뚱땡이 아줌마들한테 본때를 보여주실 대리기사님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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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언젠가는 우리 작성시간 24.02.23 "내가 탈 콜은 있다" <--- 콜 안보여요.콜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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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진짜 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3 현대그룹이 힘든지 안국역에서 1시간째 죽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