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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슬을 맞으며

제가 동번서번을 만났었는데

작성자진짜 달맞이꽃|작성시간24.03.16|조회수646 목록 댓글 17

 

 

관상은 과학임을 증명하는 표본임을 느낍니다.

 

저는 사람을 볼 때 외형이나 체구를 안 따지고 웃는 얼굴은 다 멋지고 예쁘다는 주의입니다.

못 생겨도 또는 키가 작거나 뚱뚱해도 웃으면 다 이쁩니다.

 

우선 동번서번을 욕하는 이유를 모르는 초보기사님들은 동번서번이 2017년 가입시 "양평농부"라는 닉으로 가입해서 그때도 쓰는 글마다 허언증과 대리기사 조롱글만 써서 카페에서 욕받이  대상이였지요.

 

주로 썻던 글이 

*강남 대형아파트 세주고 덕소 전원주택에 사는데 낮에 선물옵션이 3시에 끝나서 심심해서 대리를 하려고 한다.

*대리로 전국일주를 하려는데 가능하냐?

*술취한 여손이랑 썸씽이 가능하냐

*불륜이 타면 비아그라를 팔려는데 가능하냐...등등 헛소리로 욕받이가  되고있던 중 덕소에서 다른기사님한테 신상이 털렸던 시기입니다.

 

2018년 4월 양수리 전통시장에서 콜을 보고있는데 왠 기사가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대리기사님이세요?

같이 콜잡으러 가실래요?" 묻더니 화면이 카카니까 "아...카기사네요" 하더니 몸을 돌려 가려는 걸  속으로 "뭐 이런 기본도 안 된 놈이 있나" 하고는 "로지도 있는데요" 하니 다시 옵니다.

 

오는 모습을 자세히 보니 드라마나 만화에서 나오는 피곤에 찌든 우거지 상에 걸음걸이는 급하고 말투는 버벅거리며 작고 왜소한 체구의 은둔형 외톨이 스타일에 주변에 친구나 지인도 없을 왕따형이라 생각하시면 딱입니다

 

거리를 길게하래서 길게 놓으니 문호리에서 염창(60k)과 동백(70k)이 떠있는데 선택하랍니다.

기사님이 먼저 하라니까 동백을 낼름 잡더군요.

 

서종으로 택시를 타고 가는내내 염창이 좋은데 잘못했네를 수시로  궁시렁궁시렁...완전 실성해서 중얼거리는 길거리의 광인수준이더군요.

 

당시 로지초보기사라 사실 이 콜들도 마음에 안 들었던게 로지로 미사에서 40k에 왔는데 운행거리가 두배도 넘는데 60k라니 이동네 요금체제인 줄 알았지요.

 

도착해서는 느긋하게 전화를하는 게 아니라 쪼르르 문앞에 뛰어가 전화를 하더니 고객이 나오니까 완전 비굴한 저자세로  굽신굽신..

이거 뭐 수행기사인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한콜소회에 글을 올리며 스샷을 올렸는데 이름과 전번이 동번서번이라 그거 삭제해서 그 사진은 없지만 암튼 카페에서 욕받이 관종질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인간들은 수시로 닉변하고 지금도 다중닉으로 활동하며 동번서번  닉으로는 왠만한 기사들 다 차단하고 다른 닉으로 댓글들 보며 킥킥거릴  겁니다.

 

덜 떨어진 놈이 하도 관종질을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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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진짜 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6 그때는 법기가 아니라 평상복 차림이였는데 체형에 비해 다리는 짧습니다
  • 작성자원주시인 | 작성시간 24.03.16 글 내용에 공감 합니다. 멋 진 일과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진짜 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6 모두들 나름 열심히 사는 사회 구성원들인데 조롱하고 비하하는 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이래서 마약보다 더 무서운 도박이라고하나 봅니다.

    봄 시즌이 왔으니 항상 안운하세요~^^
  • 작성자타고노세 | 작성시간 24.03.17 서로 아는 사이시군요 ㅋ
  • 답댓글 작성자진짜 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7 친한 사이는 아닙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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