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수법의 슈퍼 양아치 고객~~

[신촌나무]

2023-03-25 20:50분경 덕양구 관산동-산내마을2단지 30k(콜마너-카카오 제휴콜) 콜을 잡고 5분만에 손님과 도킹후

제 전동휠을 뒷 트렁크에 싣는 것에 양해를 구하고 탑승 함. 손님을 포함한 일행이 3명이어서...

손님께  기사 왈 '손님, 산내마을 2단지로 바로 가시죠?' 손님'아~네~가는길에 2사람 내릴겁니다.'

기사 '가는 길 어디를 애기하시는 건데요?' 손님 '봉일천 사거리 명륜진사갈비에서 떨궈주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사전에 경유 애기가 없는 상태에서의 경유지만...일자로 가는길에 내리는 거라 추가요금 애기없이 그대로

출발 함. 그런데, 역시나 문제는 봉일천 사거리에 다 왔을때 였습니다. 앞에 앉은 차주가(직장 선배로 보임`)

뒷자리 일행에게 '여기 세워주면 되지?''라고 하니...뒷자리 일행중 한사람이 '여기서 우리집은 좀 먼데요`'라고 하니까...

갑자기 차주는 제게 '기사님!여기사 죄회전 해주세요~'라고 말 하시길래...기사 '손님~그건 처음 애기하고는 좀 다르신데요...

그냥 원래대로 산내2단지로 가시죠~'라고 말하니...차주 '돈 더 드릴께요~'라고 말 하시길래...(제 생각에서는 이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애기로 일행중 차주를 포함한 2사람은 대리를 지금 현제도 투잡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로서...처음부터 "경유" 애기를

안했던 이유도 의도적으로 나중에도 결국은 제 값을 주지 않기 위한 꼼수로 보이기 때문에...차주가 추가로 돈을 더 준다는 말이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상황이었음~)

기사 '아니요. 괜찮습니다. 바로 목적지로 가시죠~'라고 말하는 순간 그때부터 차주는 언성이 높아지고 눈을 부라리면서 제게

'차 세워요...그럼..' 기사 '네~~그럼, 요금은 어떻게 하시겠어요?'라고 물으니 차주(성질을 부리며...)'원래대로 하면 되잖아요~'

기사 '네~감사합니다' 하고 내렸지만...어딘가 모르게 찜찜한 나머지 카카오 센터에 바로 연락을 취함. 그러나, 황금 시간대라 무려 7번의 시도끝에 상담원과 통화가 연결 됨. 상담원에게 위와 같은 자초지종을 애기하고 꼭 기록에 남겨달라 부탁하고 통화 종료 후 

콜마너를 확인해 보니 '콜 내역' 자체가 사람짐.

 카카오에 다시 확인해 보니 손님이 '오더'를 취소 시켰다고 함. 그 이후 총 4명의 카카오 상담사와 통화를 해보았으나 이에 대한 결과를 연락 받지 못함. 그 와중에 이 글을 쓰기전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서 카카오 상담사와 통화 성공. 이 상담사 애기로는...

손님과 어제(03-26)통화 연결을 한 내용을 들었습니다.일단, 어제 1차 손님과 통화에서는 손님 왈'기사가 경유 문제로 그냥 차에서

내렸다~'고 했으나 2차 통화에서는 '원래 30k 금액은 인정하지만, 기사의 전동휠로 인해 차가 기스가 나고 더럽혀졌기 때문에 세차비를 청구 하겠다고 함.

본인은 카카오 상담사에게 '손님 말대로 기스가 났다면 이것은 보함접수 대상이기 때문에 손님에게 그에 따른 중거를 꼭 달라고 부탁 함. 그러나, 이 손님이 허위증거나 거짓으로 카카오에 애기 하였다면...이것은 기망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에 해당 하므로...

반드시 손님에게 해당 증거목록을 요구해 달라고 요청함.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처럼 대리 짬밥을 10년이상 먹다 보면...손님들의 연령/생김새/말투 등을 유추해 봤을때 제 경우는 80-90% 확률로 이손님이 '경유'

비용을 제대로 줄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더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유"에 대해서는 조심 또 조심 했건만

새로운 수법의 악질적인 쓰래기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제 심정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그저 발만 동동 거리는 상황이란 것이

너무 열받고 분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 하시겠습니까?...

[신촌나무]

감사합니다~꾸벅~~

[쏜당화]

불경기라 법인콜들도 경유하자는거많아지네요

일반콜은 진짜 경유 시비 문제로 저도 한두번겪어봐서 그맘이해합니다

[신촌나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쏜당화'님도 좋은 콜만 타시기를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고약한앵무새]

양아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신촌나무]

꾸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