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에서 들어와 담배 한대 꼬슬리는데
드르륵 배정된 맞춤콜!
전화했더니
네,대리선생님 언제 오실 수 있나요?
사장님,기사님,아저씨까지는
들어봤는데 대리선생님은 뭐지? ㅋ
조수석에 얌전히 앉아있는 여손에게
더운데 에어컨이라도 켜놓고 계시지?
했더니 시동을 걸면 음주운전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ㅋㅋ
십여분 운행하는 동안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서 자기도 옛날 남자친구랑
소주 한잔했다는둥 수다를 떨더니
착지 근처에 다다르자 기계식주차장이니 진입로 앞에만 세워 달라고~
아뇨, 마무리까지 해드릴께요!
차에서 내려 주차홈과 바퀴라인의
일직선을 눈대중으로 맞추고 주차완료.
안녕히 계세요~ 돌아서는데 ㅋㅋㅋ
저~ 대리기사님 두번째 불러 봤는데요,
저번 아저씨는 기계식주차는 차주가
직접 해야 된다고 하며 그냥 갔는데
아저씨는 주차까지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하며 건네는 만원짜리 한장...
천사손도 진상손도
결국은 대리기사가 만들어 내는 것!
이왕 운전하는 건데 보다 더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줍시다~!!!
꼬깃꼬깃 땀에 살짝 젖은 만원짜리의
무게에 다리가 약간 휘청거렸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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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렛츠기릿 작성시간 24.08.16 타고노세 니네 수법 유명하지.
불리하면 화제 돌려치기
일 안나갔다 이 일베충아 -
답댓글 작성자타고노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19 렛츠기릿 굿나잇, 나똥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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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렛츠기릿 작성시간 24.08.16 타고노세 지하세계가 널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내게 그깟 인사할 타이밍이 아닐건데 -
답댓글 작성자타고노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1 렛츠기릿 어이 나똥새, 거기는 니가 먼저 가서 기다리거라~
난 천천히 갈련다! -
작성자타고노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0 이 쪼다색귀는 내가
지 애비인지도 모르는구나
얌마 내가 니 애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