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음료한잔 하는데 앞 테이블에
23살짜리 남녀가 앉아서 과자에 소주 마시는데
둘이 초딩동창 같음..
근데 여자는 지한테 감동적인 멘트같은거
없냐고 하니까,
남자녀석이 여자한테...너를 졸업이후에 꿈에서
계속 나타났는데 지금이 아닌 그때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 기억으로 널 계속 잊지않고 있었다
지금은 변했지만 그때의 모습으로 꿈을 꿔서인지
낯설지가 않고 여전히 좋다...라고 온갖 멘트를
쥐어짜고 있는데 여자는 계속 더 더 해줘 함..
근데도 지치지도 않고 계속 어디서 드라마에서나
들을법한 대화를 만들어내는데...아 이녀석
어리지만 장차 크게 될 놈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음료수를 먹는데, 어쩔수없이 들려오는
얘기 듣느라 음료수의 맛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근데...몸이 오글거려서 오래는 못 버틸거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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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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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ΙΧΘΥΣ 작성시간 26.06.08 진중한 애정표현이라기보다는 상호간에 어장관리 시작 아닐까요?
옛날 사람이라 남자의 어려운 고백과 약간 빼는듯한 여성의 태도가 신용이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독립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인류가 시작된 이후로 불변이겠죠 ㅋㅋ
그냥 옛날생각도 나고 재밌어서 글 쓴겁니다 -
작성자이런~ 작성시간 26.06.08 입에 넣었던 음료수를 웩~뱉으셨어야죠
진실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그 때 그의 음성과 둘러싼 냄새와 공기와 내 심장소리
누군가는 그 기억으로 10년을 버티기도 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독립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에이... 그시절, 그나이, 그상황 겪어보셨잖아요~~ 그런 중요한때에 그런 더티한기억을 남겨주면 안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