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꾸준히 오고 해서인지 콜은 만았던 하루입니다...
평상시엔 거의 중장거리만 운행하는데 오늘은 컨디션 난조로 주변만 돌아 다니기로 하고 다닌 날이었죠...
출발지가 화성 반월동이라 수원...동탄만 다녔습니다.......
일을 하던 방식이 아니라 그런지 몸만 피곤하고 매출이 안올라서 에혀 하고 드가려던차에
파장동에서 조암이3.5에 뜨길래 그래 가자 하고 잡았습니다....시간은 12시50분경...1시30븐경 도착하면 괜찬은 콜 하나는 잡겠다 싶어 드갔습니다.........
손을 업소에서 만나 출발했습니다...네비도 안찍었길래 조암 시내 가시나요 물으니 맞다고 하더군요
일행 한사람이랑 손타고.해서 조암시내로 갑니다 하고 출발했습니다.......
조암터미널 도착 500미터 지점에서 손을 깨우니 일행이 일어나더군요.....
시내 어디 주차 하면 됩니까......하고 물으니 잘못 왓다고 차를 돌리라고 하더군요.......
다시 발안 방향으로 나가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손님......지금 목적지가 어디인가요??
기아카렌스사원 아파트라더군요..........헐 첨부터 이야기 하던지.......
일단 대리기사의 본분상 운행을 햇습니다......근데 가는 중에 계속 시비를 걸더군요.....
왜 돌아서 가느냐........내가 뭘 돌아갔나요?? 손이 차 돌려서 가자고 해서 가다가 내가 어디 가는지 묻지 않앗나요??
첨부터 기아 카렌스 간다고 햇으면 이런일 없지 않습니까??
목적지에 도착해서 얼마냐고 묻더군요........현재 대리8년차에 접어드갑니다......손을 목적지에 바래다 주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도착지가 다른 경우나 경유가 생기는 경우엔 그에 합당한 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여기서 조암 시내 나가는 택시비가 대략7천원 나옵니다(콜 불러야합니다) 도합4.5 주시면 되겟습니다.....
말하는게 기분 나쁘다고 못준다고 하더군요...차주한테 받으라고.........알았다고 가라고 한뒤 차주 깨웁니다...
차키는 제손에 들고 내려서 차주 깨우니 그냥 내려서 갈려고 하기엔 대리비 주세요 했더니 친구가 안줬냐고 하더군요...
안주더라고 한뒤 얼마냐길래 4.5라고 다시한번 설명 해줫는데 지갑 디지더니 다시 차안에 가서 눕습니다........
조용히 물었지요...대리비 달라고.......친구한테 못받은 것 내 책임이라며 못준다던군요........
알았다고 한뒤 당신 신원 알려면 일단 파출로로 가자고 다시 차에 타고 출발합니다...내가 민사가 됐던 당신이 편취가 됐던
난 당신한테 돈 받을 자신있으니 파출소 가자고 일단 당신 신상은 알아야겠다고 하고 갑니다....
가는중에 온갖 욕을 하길래 좀 잘 상대해줫습니다.......여러가지는 각설하고 이 쌩아치치 삐리릭아.......하는짓 보니 한두번 한게 아닌데 대리기사 고생해서 버는 돈 피 빠냐 ........첨부터 기아카렌스 사원 아파트라고 하던지.......요기는 요금 자체가 5천에서만원 더올라갑니다.....
파출소 도착한뒤 멍멍대는것 아닥시키고 경찰들한데 대충 말하니 귀찬은 표정입니다....다부진 표정으로 또박 또박 말합니다...
이사람 신원을 알아야 편취가 됐던 민사가 됐던 내가 할수 있으니 일단 신원 좀 알아달라고......
그 와중에 이 양아치가 안되겠다 싶은지 친구랑 통화하고 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친구한테 돈받은줄 알았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ㅎㅎㅎㅎㅎ..........돈찾아 주겟다고 하더군요.........편의점 가서 돈 찾은뒤에......카렌스 가면 5만........
하니깐 지가 알아서 끌고 간다고 하더군요........뭐 음주 신고할 생각은 없었습니다....4만 받고
지가 끌고 갔습니다.....
이런넘은 민사로라도 끝까지 받아냅니다.....경찰이 싫어해도 위와 같은 경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로 대리 기사의 대리비를 안주려고 한 부분만 인정되면 편취로 고소 가능한 경우로 보입니다........
밤에 항상 고생하시는 기사님들......다른 분들을 위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런 양아치들을 끝까지 받아내야합니다......
욕한다고 욱해서 주먹으로 해결 마시고...순리적으로 해결하십시오.......욕이야 같이 해주면 쌤쌤이잔아요....
우린 일 못해서 손해가 날수 밖에 없지만 양아치도 낼 출근 하는데 잠 못자서 괴로울겁니다.........
결론은 오늘 열은 좀 받았습니다....이런 넘들 한 다섯번 정도 만낫지만 머리 김은 납니다^^아 물론 돈 다 받았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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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헌팅캡 작성시간 13.04.24 날궂이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가루콩같은님들이 있으니까 다음기사가 고생덜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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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늘밤도 콜 작성시간 13.04.24 고생하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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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루이13세 작성시간 13.04.24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양아손은 절대로 안봐주고 ,, 지럴 난리쳐버리고 끝까지 돈받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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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퉁가리 퉁퉁 작성시간 13.04.24 완죤 개시기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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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룡2 작성시간 13.04.25 저런손들은 꼭 결과를 보여줘야 다음에 재범행하지 않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