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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슬을 맞으며

용현동의 이쁜 앙탈녀..

작성자Code9|작성시간14.10.15|조회수1,943 목록 댓글 18

우리에게 가장 무섭다는 혹한의 계절의 언저리입니다.

짧았든 여름이 겨울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온이 주는 몸의 추위와,

평소보다 잡기 힘들어진 미션이 주는 마음의 추위..

 

하늘도, 기업도 좋은 마음으로 하얀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희망을 주기를 바래봅니다.

 

.............................................................

 

힘들었든 며칠입니다.

믄늠의 콜이 이모양인지...

 

뜨는것이라고는 먼거리의 출발지.. 가격 떵, 착지 떵...

그나마 괜찮다 라는 미션하나 건지는데 한시간 이상이 날라갑니다.

 

며칠간의 이러한 현상들이 번호가와 중심가일수록 심해진다는것..

주변에 기사님들이 많을수록 개..떵같은 콜만 보인다는것...

 

그나마 오늘은 다행인듯 합니다.

가격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서울을 벗어날수 있는 미션이 주어진다는...

 

괜찮은 수익률은 고속도로를 씽씽 달릴때만 생겨난다는 진실...

 

범위가 큰 지명일수록 그날의 운이 절대일듯합니다.

좋은 지명이라도 끝자락, 모서리에 몰리면 꽝~

 

기대할것이 없는 곳에서의 토평 미션이라,

감사의 마음으로 왔습니다만...

완존 끝자락입니다..얼마를 걸어야 돌다리가 나올지...

 

체온을 올리기 위한 경보수준의 행군을 시작합니다.

 

며칠간의 콜상황이 말해주는 것은...외진곳으로 가라입니다.

그나마 괜찮다 싶은 미션이 필요하다면...

 

토평 끝자락 또한 그것을 말합니다.

뜬금없는 미션이 주어지네요..

 

to 의정부...00K..

 

모두가 피해야 하는 도시이름의 지명입니다만..

여기서 돌다리까지 걸어갈 시간이나,

어딘지 모를 의정부 이지만, 그기가서 빠져나올 시간손실이나..

또이 또이....

 

주소를 줌으로써 미로찾기의 고민을 들어주는 여손..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여손과의 접선..이지만..

 

가야할 사람은 차안에서 반시체 상태입니다.

ㅎ..고현정 닮았네요..이쁜 시체....

 

주행준비의 시작과 함께, 착지 공개를 요구합니다..

의정부 어디로 가야하나요?

 

헤롱거리는 목소리 말합니다.

안갈켜 줘요!~

 

컥.....

 

이런..떠그럴...

 

다시 한번 착지 오픈을 요구합니다.

의정부 어디죠!..어딘지 알아야 가죠..

 

헤~..앙갈켜 줘요~

 

덴당할....

어쩌라고..

 

콜취소해 드릴까요?..여기서 한숨자고 가실레요?

 

의정부로 가욧! 아저씨!

 

슬슬 뚜껑이 열리기 시작하는 대리기사..

 

의정부 어디로요!!..

 

몰랏요! 아저씨 가고 싶은대로 가세요!

 

헉헉헉...

 

이 이쁜이가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나 옵니다.

음흉한 늑대에게 가고싶은대로 가라니...

 

정신이 제대로 박힌 남자라면..

이런 이쁜것을 데리고 갈곳이라곤...

그곳 밖에 없겠죠....인숙이네 집...

 

욱하는 기분에 정말 댈꾸 가버릴까 하지만..

일단은 의정부로 출발을 합니다.

 

함만더...가고픈대로 가라하면..가버린다~

 

.................................................

 

떵술먹은 이쁜이의 객기였네요...

수면모드에 들어갔든 이쁜이...

 

의정부 진입즈음에 깨우니 발딱 일어나네요..

용현동가야한다고..

 

휴~..

이런 것을 데리고 가고픈대로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에구..마무리를 못하네요...

또..의정부네요..

첫 미션 의정부로 갑니다. 금오동...

 

즐하루 하시고, 대박나세요....

 

............................................

10월의 14번쨰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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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부릅뜨니숲이었스 | 작성시간 14.10.16 저는 방귀녀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때 방귀 터지지고 눈이 얼마나 맵던지....
  • 작성자*아우토반* | 작성시간 14.10.16 이분은 맨날 고현정 장만옥 왕조현 고소영만 만나는듯,,,
    난 아까 아침에 오천평 만났슴...기억들 하실려나 오천평,,,,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Code9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16 천평..이천평..삼천평..숱하게 봅니다.. 애피꺼리가 안생기지만..
  • 작성자덩더궁 | 작성시간 14.10.16 저도 며칠전 송혜교 닮은 헤롱헤롱한 아가씨가 xx동 스위트빌로 가세요 하길래
    xx동 모텔촌 스위트빌로 가냐니까 흘겨보네요
    그제서야 정확한 목적지를 말하더라구요
  • 작성자용마산조폭 | 작성시간 14.10.16 굿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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