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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구성에서 버티기 한판........대리운전

작성자밤이슬|작성시간04.11.25|조회수1,307 목록 댓글 3

별로 도움은 안돼는 글인데 함 주절거려 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일인데 죽쑨거 만회한답시고 초저녁(7시)에 집을 나와서

 

첫콜잡은거 캔슬당하고, 이리저리 헤메이다 충정로역까지 오게 되었는데

 

시간은 9시가 넘어가고, 아직 한콜도 못탔고....

 

일단 커피한잔 뽑아마시고 다시 첨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판떼기 노려보고 있는데

 

아~ 이게 왠일이냐 찍는거 마다 다 놓친다.

 

어느덧 9시50분정도, 집에서 나온지 거의 3시간째

 

이때 애오개역이 번쩍!

 

목적지는 쳐다도 안보고 반사적으로 찍었는데 목적지가 외대앞. 3시간만에 찍은 오다가.....

 

실망감이 약간 감돌았지만, 오늘 함 운에 맞겨보자 생각하고

 

불과 몇분만에 픽업.

 

"아찌! 이대찍고, 당산찍고 외대갑시다"

 

아이고! 이게 웬떡이냐!

 

서울운행하여 거의 3만원(조금 못미치지만..) 접수.

 

그리고 또 이문동에서 거리가 낯설어서 몇개 놓치고 안되겠다 싶어

 

버스타고 나오는데, 경동시장쯤 왔나? "성수동-하남시"가 번쩍!

 

으~악 이손님 3만냥짜리닷! 퍽!

 

잡았다.

 

분명 그저께 태운 사람인거 같다. 하남 2만4천냥인데 3만냥 주는분.

 

'빨리는 가되 카메라찍히지 말고, 과속하지말고.....걸작은 rpm 2,500 넘지말고 가셈' 하던분

 

만나니 참 반갑긴 반가운데, 이분이 내가 자기 전담기사인줄로 착각했는지

 

오늘은 다른길로 갈테니 길을 외워놓으란다. 담에는 차에서 자기는 자겠다고..

 

ㅎㅎ 어쨌거나,  옜써! 죠 뭐!

 

역시 예상대로 3만냥접수하고, 하남을 탈출하려고 버스를 타던중 "하남-용인"

 

3시간을 죽쑤더니 이게 웬 횡재의 연속이냐

 

용인구성까지 들어갔는데 키로수 꽤나오데여.

 

근데 탈출할 걱정이 태산이라..

 

어라 이사람들 집에가는게 아니고 술집앞에 선다.

 

" 선상님들! 끝나고 어디로 가십니까?" 물어봤더니 산본간단다.

 

아~효. 조아라. "그럼  차옆에 서있겠습니다. 끝나고 저하고 또 가시죠" "오케"

 

결국 분당오다 쳐다도 안보고 오로지 용인오다만 보다가 1시간 기다림끝에

 

산본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산본도 꽤 괜찮더만요.

 

그날 집나온지 3시간동안 공치고, 밤새도록 죽쒔으면 정말 돌아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운빨이 좀 받쳐줘서 일당하고 기분 짠~하게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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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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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얀눈 | 작성시간 04.11.25 ㅋㅋㅋㅋ그날 그날 좀 올리세요.....며칠 지난 구닥다리를 인제 올리시고~~~~~~~~~~~~~~~~~~~
  • 작성자밤이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11.25 요즘은 머든지 사계절용으로 나오던데 필명도 아예 사계절용으로 개비 해라요. 철마다 바꾸지말구... ㅋㅋㅋ. 매일 훨훨날아다니니, "날아라 슈퍼맨" 이거 어뗘셔? 아님 "밤이면밤마다" 요거도 존네 ㅎㅎㅎ
  • 작성자윤현상 | 작성시간 06.02.10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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