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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콜소회

착한 대리기사

작성자맑은영혼|작성시간21.01.25|조회수1,574 목록 댓글 26

도착후 주차하며 대리비 받아 대충 주머니 넣고  나와서 돈을 꺼내보니

5만원짜리 세장,,,그냥 모른체 하려다,  분명 전화올꺼  뻔한데

내가 선수를 치자

 

"손님  돈이 남아 돌아요?   사임당 세장이 왔씀니다,  그랬더니

"아이고,  그랬군요   그런데 기사님 양심 바르시넹  내가 기분이 좋아

다드릴께요  그냥가져요,,,,,이때가 몆년전 얘기다

 

몇일전,,"기사님 딱 십분만 기다립시다   대기료 드릴테니"

그리고 정확히 십분후 다시와서 대리비를  계산먼저 하고

출발 하는데,,,,도착즈음  대리비를 또 준다

 

이때도 이렇게 말했다

"손님 돈이 남아 돌아요?  대리비 또 주시게,,,

내가 당연한 말을 한건데도 손님은 기분좋아 한다

 

다음콜,,,

이번엔 도착후 대리비를 받는과정,,,잔돈 5천원을 먼저주고  만원권 두장을

받아 계산이 끝났는데  다시 만원권 두장을 또 준다

술이 취해 손님이 모르는 상황

내가 받아서 돌려  줬다

 

이런일이  하루에 일어난 일이다

예전에 어떤기사가  이런말을 했다

출발전 일행한테 받았는데  도착후  손님이 또 줘서 받았다고  자랑했다

차라리  말을 하지말든지,,,

 

나도 가끔 갈등할때가 있다

그냥모른척  입씻어?

그랬다가도,,,,"아니야  이돈 더받아  내인생이 뭐가 달라지나  양심만

더렵혀지지,,,,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에 평화가 온다

 

이정도면,,,착한기사 맞지요?  오늘도  안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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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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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맑은영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26 ㅎㅎ 이러다 추락한다눈,,ㅋ
  • 작성자해바라기 | 작성시간 21.01.26 우리가 취객을 상대로
    대리운전을 하지만
    적은돈에 양심까지 판다면
    정말 그건 아니지요.
    말씀대로 더 받는다고 재산 되는것도 아니고 또 그걸
    자랑스레 떠드는 쓰레기는 불쌍한 놈이죠.
    용성아,
    양심있게 살아라~
  • 답댓글 작성자맑은영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30 옳으신 말씀 댓글감사
  • 작성자여울속의 놀부 | 작성시간 21.01.27 대화명에 어울리는 심성을 지니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맑은영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30 아이구 과찬이십니다 저도 부족한게 많어요 더 노력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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