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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콜소회

포항의 한 스님

작성자눈빛전사|작성시간21.04.14|조회수983 목록 댓글 11

탁송으로 포항의 오지 느즈막히 도착

 

밥먹고 가라는거 한사코 거절하니 라면이라도 먹고가라며

김치와 진미채무말랭이와 함께 차려주신다

 

어디로 갈거냐고 데려다주신단다

24킬로 거리의 포항역

 

가는길에 봉투를 하나 건네시며 기름값과 함께 넣으셨단다

이미 탁송비는 출지에서 받았고 탁송비보다 더 많이 들어있었다

 

머랄까 욕심이 안나서 한사코 거절 반이라도 다른데 쓰시라고 해도 괜찮다, 여기까지왔으면 일당도하고 못올라가면 방값이라도하고 밥 제대로 챙겨먹으라며,,,

 

그냥 감사하고 대구에 와있는 지금도 감사하고 

처음가본 포항에서 첫인연이 기억에 많이 남을 듯 싶습니다

 

 

남은시간 더 열심히 타야겠다

 

대리팁은 20얼마 받아본거 같은데 탁송으로,,,,,진기한 경험이네요

 

날이 추운데 고생들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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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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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우진우신아빠 | 작성시간 21.04.14 눈빛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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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머스마 | 작성시간 21.04.15 먹사 만났으면 그런 대우 못 받았을 겁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답댓글 작성자이트메디신 | 작성시간 21.04.15 목새 만낫으면 탁송비받은거 십일조 내라고 짖어댓겟죠
  • 답댓글 작성자눈빛전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18 ㅎㅎ 반공감 합니다

    좋은 목사님들도 계시긴하죠~~!
  • 작성자멋있는삶 | 작성시간 21.04.24 와~진자 좋으신분 만나셨네요. 선생님께서 평소에 좋은일많이 하고다니시니 다 돌아오는거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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