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정리 )) 엔츄대학에 대해 재미있는 글들이 올라오네? (1탄)

작성자홍이|작성시간26.06.14|조회수3 목록 댓글 0

지금 스레드에서 이사야 vs 이누림 논쟁이 올라오는 일이 생겼음

 

 

우리가 그토록 밀어줬지만, 와해된 전 ) 자유대학 / 현 ) 엔츄대학의

꽤나 관심을 받고 있는 게시글들이기에, 알아볼 수 있게 써봄

글이 좀 길기 때문에, 읽어보시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빨간색만 읽어보시길

 

 

 

 

먼저 이 긴 글을 쓴 사람이 '이사야'학생(전 자유대학 멤버)임. 원본을 올려보면

(장장 8장 ㄷㄷ)

 

 

이사야는 자신이 내부 갈등과 특정 사건을 계기로 자유대학을 탈퇴했다고 밝힘

특히, 성희롱 관련 사건과 이후 조직의 대응을 보면서 실망했고

자유대학과 자혁이 사실상 함께 움직여왔기 때문에

현재 벌어지는 문제들 역시 조직 차원의 문제라고 주장하는중

 

 

집회 초반에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분위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선거 구호가 전면에 등장했고

그 과정에서 자혁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는데

그 결과가, 원래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었던 집회

특정 정치 성향의 집회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외연 확장이 어려워졌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는 중임

 

 

여기에 더해 일부 자혁 지지자들이 일반 시민이나 자원봉사자들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고

신분증 검사나 검증 요구 같은 행동을 통해 오히려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함

결국 자혁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으며, 순수한 학생과 시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까지 주장

 

 

반면, 자대에서 직접 단톡방부터 다양한 사건을 직접 겪고 나온 이누림 학생

이사야의 문제 제기 자체를 전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주장 방식과 근거에 문제를 제기하는데

(난 여기서 감탄하긴 했음)

(이누림 학생 스레드 원본)

 

이누림 학생이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부분은 "사실과 해석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자유대학 사건의 경우, 이사야는 그 사건을 통해 조직의 문제를 보았다고 말하지만

이누림 학생은 당시 이사야가 사건의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지적

(실제로 이사야 직책이 사소한 일이나 중요한 일을 다 알기에는 그렇게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난 기억하는데,

그리고 나가고 나서 자대 일이 터졌음. 이에 자세히 아는 게이는 댓글로 알려주셈)

 

 

SNS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도 많았고, 내부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도 알 수 없는데

일부 정보만으로 조직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이누리 학생의 주장임

 

 

이 부분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반박으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음

 

 

왜냐? 어떤 사건이든 외부에서 보이는 정보와

내부에서 공유되는 정보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지 ㅋㅋㅋ

당시에 내부에 누가 있었다? '이사야'학생이 아닌 '이누림'학생

 

특히 조직 내부 갈등이나 성비위 사건은 당사자 보호 문제도 있어서 공개되지 않는 내용이 많음

따라서 "내가 본 부분"과 "사건의 전체 모습"은 다를 수 있다는

이누림 학생의 지적은 충분히 정확하고 타당한 논리라고 본다

 

 

집회 분위기에 대한 주장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이사야는 지도부가 부정선거 구호를 확산시켰다고 보지만

이누림 학생은 실제 현장에서 그 구호를 받아들이고 반복한 것은 참가자들이라고 주장

근데 이것도, 사실은 올공에 가본 사람이면 그 구호를 '국민들이 인정하면 따라하는 메커니즘'이란거

다녀온 사람이면 다 알잖아?

 

 

이 관점에서 보면 집회의 방향 변화는 특정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만든 결과라기보다

현장 참가자들의 공감과 선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는게 팩트

 

 

실제로 수천 명이 모이는 집회의 분위기를 소수 지도부만으로

완전히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누림 학생의 주장이 일리가 있음

 

아니 올공이나 스레드에서, 엔츄들이 0석따리 0석따리라며, 근데 사람도 부족하다고 조롱하는

자혁이 그게 가능하다고 보는 건 또 뭐임? 그러면 너네가 더 사람 많으니까 하던지

근데, 국민들이 올라가지말라고, 마이크 내려놓으라고 하지 않던?ㅋㅋㅋ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이누림 학생이 자혁 인사들이 신중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일부 구성원의 행동을 조직 전체의 본질로 규정하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

 

 

이사야의 글은 상당히 강한 표현으로 주장을 썼음

 

 

자혁이 대학생을 이용한다. 지도부가 운동을 망친다. 사람들이 자혁 때문에 떠난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대부분 개인 경험과 관찰에 기반한 평가 뿐이라

실제로 조직 전체가 그런 의도로 움직였는지

모든 구성원이 그렇게 행동하는지는 별도의 근거가 필요

 

 

즉, 이누림 학생의 핵심 논리

 

 

"비판은 가능하지만, 자신이 직접 확인한 사실과 개인적인 해석을 구분해야 하며

일부 경험만으로 조직 전체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난 이 학생의 그릇이 넓은게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논쟁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이사야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이누림 학생은 그 과정에서 발생한 과도한 일반화와 사실관계의 불확실성을 지적

 

이 정도로 보임

 

 

특히나, 이제 막 올공에 참여하면서 스레드나 X로 상황을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된 일부 사람들에게는 제3자의 입장에서 읽는다면, 현재 공개된 글만으로는

 

이사야가 제기한 여러 문제들이 실제 조직 전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일부 인물과 특정 사건에서 비롯된 문제인지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누림 학생이 말한 "사실과 해석의 구분"은 상당히 중요한 지적이라고 평가된다고 보는게 맞다고 봄.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그러나 난 스레드 글을 중심으로 과거 공적으로 보여진 자대 내용들을 아는 부분에서 썼을 뿐. 어느 한 쪽을 비난할 목적은 없음. 누가 '사실에 가깝고, 성숙하게 말하는 지'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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