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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스크랩] [구원론]구원의 서정 9가지

작성자나랑카|작성시간09.03.19|조회수5,536 목록 댓글 0

4).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나타난 구원의 서정

 

구원의 서정은 아홉 가지 단계로 나눈다. 소명, 중생, 회심, 믿음, 칭의, 양자, 성화, 견인 그리고 영화이다. 이 구원의 단계는 시간적으로 발생하는 순서라기보다는 논리적인 순서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내적 소명을 받은 자는 동시에 모든 단계가 함꼐 성취되어 반드시 구원에 이른다.

 

  1). 소명(Calling): 소명에는 외적 소명과 내적 소명이 있다. 외적 소명은 복음의 내용을 제시받았지만 아직 구원의 효과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구원에 이르는 소명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구원으로 적용되는 내적 소명이다.

 

  2). 중생(Regeneration): 요 3:3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인간은 죄 때문에 인간 편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새 생명의 씨를 인간에게 주셔야만 구원이 가능하다. 중생은 육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죄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요5:25). 중생은 성령의 재창조 사역으로서 무의식적이며 단 회적으로 일어나는 구원 사건이다.

 

  3). 회심(Conversion): 회심은 단순한 뉘우침이 아니며, 그 뉘우침에 대한 행위를 수반한다. 회심한 사람은 과거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생활의 변화가 뒤따른다. 회심의 주체 자는 성령이시며, 인간은 회심의 협력자이다.

 

  4). 믿음(Faith): 믿음(신앙)은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확실한 지식이다.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값없이 주어진다는 진리에 대한 확고한 신뢰이다.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믿음은 성령에 의한 구원의 통로가 된다.

 

  5). 칭의(Justification):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죄인에게 전가되어 죄인이 의롭게 되었다는 하나님의 법적인 선언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된 것이다(롬 3:24). 칭의는 신분의 변화이며, 내면적인 삶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칭의는 믿음으로 얻게 된다.

 

  6). 양자(Adoption): 의롭다함을 받는 중생인은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 편입된다. 하나님의 양자된 자는 하나님의 후사가 되어,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할 자다(롬8:17).  

 

 7). 성화(Sanctification): 성화의 근본적인 시작은 성령으로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고 그의 거룩하심에 연합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롬6:4-6). 그러므로 근본적인 성화는 예수님을 믿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 후에 신자가 성령을 좇아 행하며 육체적인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는 점진적인 성화를 이루어간다(갈5:16-18).

 

  8).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the Saints): 성도는 결코 버림을 당하는 일이 없이 궁극적으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견인은 신적 은혜의 힘이며 인간 편에서는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히 3:14).

 

  9). 영화(Glorification): 구속 전 과정의 완성이다. 성도는 근본적인 성화로 시작하여 점진적 성화를 계속하다가 완전한 성화인 영화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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