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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눔

2025. 12. 10. 요한복음 14:22 ~ 27 "보혜사를 보낼 것을 약속하시는 예수님"

작성자팀2813|작성시간25.12.10|조회수36 목록 댓글 0

2025. 12. 10. 큐티

요한복음 14:22 ~ 27

보혜사를 보낼 것을 약속하시는 예수님

관찰 :

1)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

- 22절.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a. 도마, 빌립에 이어 이제는 가룟인 아닌 유다까지 나서서 예수님께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베드로, 야고보, 요한 위주의 제자 공동체의 이야기가 복음서에 나오고 있지만, 제자들이 예수님께 입을 닫고 말씀을 듣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는 관계요, 공동체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b. 가룟인 아닌 유다는 예수님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실 것을 얼마나 제자 공동체가 갈망하고, 소망했었는지를 엿보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시어 메시야이심이 증거되면, 그러면 로마를 몰아내고 유대안에 신정통치국가를 이루는 것에 대해서 꿈을 꾼 것입니다.

c.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통치를 하시고, 자신들은 그 곁에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예수님을 수종드는 것을 꿈꾸었는데, 예수님은 끝까지 다른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룟인 아닌 유다는 지금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궁금증이자 예수님께 대해서 아쉬워하는 마음을 드러내 보인 것입니다.

- 2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a. 예수님은 이제 자신이 하신 말씀이 남아서 역사하게 될 것을 기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제자들에게 해 주시고, 풀어주신 말씀으로 말미암아 장차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편만하게 증거하게 될 것임을 예언적으로 선포해 주시는 것입니다.

b.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드러내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세상의 종교나 철학이나 세계관에서 있어본 적이 없는 가르침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거처를 예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c. 그 이유와 근거는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천국으로 이끌려진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친밀하고, 온전함으로 하나되는 연합으로의 교제를 허락하시게 됨을 주님은 예언이자 약속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 24절.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a. 예수님은 벌써 여러 번째 같은 말씀으로 강조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고 지키지 않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의 잣대라는 것입니다.

b. 말로만 하는 것은 가짜이고, 실천하고 순종하는 것이 진짜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참된 신앙이 아니라 종교적인 그리스도인들의 거짓된 모습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에서 그렇게 참되지 않고 종교적인 대제사장 그룹, 바리새인 그룹, 서기관 그룹, 사두개인 그룹 들로부터 얼마나 핍박을 받으시고, 방해를 받으셨던가! 이런 위험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예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c. 예수님은 자신의 말의 권위의 근거를 하나님으로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대언하셨고,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임을 밝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보혜사 성령

- 25절.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a. 예수님은 그렇다고 무책임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죄 많은 이 세상에서 말씀만 하시고 이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들은 다 지옥 간다고 하시면서 공포분위기를 만드시는 분이 아니신 것입니다.

b.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계시는 상황에서 아직 만찬이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부드럽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c. 예수님의 마음은 사실상 간절했지만 표현은 특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향후 60여년의 시간을 지나온 사도 요한의 경우 그 때의 시간과 대화가 새록새록 다가오고, 그 한마디 한마디의 말씀이 누락된 것에 대해서 보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직전에 이르기까지 성령님의 존재를 증거하시고 가르침을 베푸시고 계시셨던 것입니다.

-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a. 예수님은 이제 공을 성령님께 돌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천국에 올라가셔서 보내시게 될 성령님은 보혜사이십니다. 하나님의 선물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의 결과물로 우리에게 보혜사로 보내주시게 되는 성령님에 대해서 다시금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b. 이 성령님의 가장 주된 사역을 예수님께서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성령의 특성상 초자연적인 현상과 이적이 따르게 될 수 있지만, 보혜사이신 성령님이 행하시는 가장 큰 사역은, 성령님이 가장 주도적으로 일하심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신 내용을 모두 생각나게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c. 예언과 방언과 귀신 내쫓음과 병 나음 등등의 모든 성령님으로 말미암은 역사는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즉,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예수님에 대해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깨닫도록 도우시는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d.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속성은 언제라도 순서를 뒤집으려합니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 무엇인지 그 우선순위를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사도인 제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지만, 또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a. 예수님은 제자들이 앞으로 겪을 큰 고난을 모르고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평안을 끼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도 일차적으로는 사도인 제자 공동체가 해당되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b. 주님은 우리가 평안을 소유하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안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까지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c. 보혜사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그를 주장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인해서 그 어떤 사정과 형편에 처하게 되든지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잃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는 가운데 소유하셨던 평안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d.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소유하게 되는 예수님이 공급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한 자들은 참된 평안을 가지게 되기에 세상의 근심과 두려움이 그를 어찌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 예수님은 끝까지 우리의 존재됨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그 존재됨을 위해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예수님을 깨닫게 해 주시고, 말씀에 순종하도록 생각나게 해 주신다고 언약해 주시는 것입니다.

가르침 :

1)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입니다. 성경 말씀을 믿고 따르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보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되기를 예수님은 간절히 소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2)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간절히 소원하시는 바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닮은 형상으로서의 존재를 회복하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은 일단 자신이 죽으심으로 모든 인간의 죄를 사하셔야 했고,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심으로 우리에게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도록 성령의 소욕을 허락하시게 된 것입니다.

3) 성령님의 역사는 그렇기 때문에 그 역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는가 하는 것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적적인 역사가 그냥 무조건 다 성령의 사역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범종교적인 현상으로서 일어날 수 있는 기적들이 많이 있지만, 기적으로 통하여 혹은 어떤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되고,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이끌려지는 것은 순전히 성령님이 하시는 역사인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을 기대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평안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평안을 소유한 자는 근심도 두려움도 없습니다. 그저 주님을 믿고 의지하기에 주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따름입니다.

적용 :

1)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사모하고자 하는 마음은 스스로의 힘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입니다. 그 은혜를 깨닫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아가는 것이 주님과의 동행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이 내 열심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입니다. 성령의 일하심이 아니고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은혜를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2) 예수님을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성령의 소욕을 따라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존재. 이 존재가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바로 내가 평생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이것을 또한 증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더욱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3) 주님 주시는 평안을 소유하는 것이 복음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되면 근심도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주님을 의지하기 때문이고, 나의 책임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아도, 죽어도, 흥해도, 망해도 주님으로 인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참된 평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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