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의자에 동문 이름표
관동대학교 모교 내에 있는 '50주년 기념관'의 몇몇 강의실 의자에 붙여있는 이름표 말입니다
이곳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는 학생의 전용자리를 의미하는 이름표가 아니고랍니다
이미 졸업한 동문이나 교직원들의 이름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어요.
2007년 4월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50주년 기념관이 그 주인공이구요
강의실(320호) 의자 마다 동문 및 교직원 274명의 이름을 적은 이름표를 붙여져 있답니다

이유가 무엇이냐구요?
어려운 대학환경을 극복하고자 대학이 추진한 대학발전기금 모금 행사에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보탠 졸업생 및 교직원들의 이름이죠.
이 뿐이 아니랍니다
이 기념관에 있는 3개의 강의실이 있는데요
'관대 재직동문 기증' 강의실 2개와 '심상필' 이름이 붙은 강의실로 만들어졌답니다.
재직 교수들과 교직원 78명이 학교 발전을 위해 돈을 모아 기증한 뜻을 기려서
2개의 강의실에 교수와 교직원 단체의 이름을 각각 붙였고요
500만원을 기탁한 심상필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1개의 강의실은
'심상필 강의실'로 이름을 지어진거죠.
반세기 역사를 가진 관동대학교
우리들의 모교는요
앞으로도 새로운 100년을 향한 NEW 비전과 제시와 제2의 창학을 선언하는 의미로
50주년 기념관을 건립했답니다
그곳에 방문하셔서 이름표 확인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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