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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아이들이, 자주 보이는 5가지 신호

작성자난짱이야|작성시간25.12.12|조회수34 목록 댓글 0

“오늘은 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아이들이,

자주 보이는 5가지 신호를 정리“

 

이건 “문제 있는 아이”의 목록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보내는 SOS 신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의 한마디에 하루 종일 흔들리는 아이

학교에서 친구가 장난처럼 던진 한마디,

○ “너 왜 그렇게 늦게 와?”

○ 이 말 하나에 아이는 집에 와서도 계속 되 뇌입니다.

○ ‘나 때문에 친구들한테 민폐 끼친 건가… 나랑 놀기 싫어지는 거 아닐까…’

○ 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아이는 타인의 표정, 말투, 시선을 과하게 분석합니다.

○ ‘내가 어떻게 보일까?’가 머릿속을 가득 채우다 보니,

○ 놀이터에 있어도 노는 게 아니라 계산하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 이런 아이에게 필요한 건

○ “그런 말 들으면 네가 좀 불편했겠다”라는 감정 공감 한 줄이지,

○ “에이, 그런 걸 왜 신경 써?”라는 일축이 아닙니다.

 

엄마·친구에게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 갑자기 확 차갑게 멀어지는 아이

○ 어느 날은 엄마에게 꼭 붙어 다니며 아무 일도 혼자 못 하는 것 같다가도,

○ 또 어느 날은 친구에게 상처 받고 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 “다 필요 없어. 난 원래 혼자가 편해.”

○ 정서적 안정감이 낮으면 관계 속에서 ‘의존 ↔ 통제’의 양극단을 오가기 쉽습니다.

○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가도, 조금만 서운하면

○ “먼저 버리기 모드”로 전환해버리는 거죠.

○ 그 속마음에는 이런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 ‘내가 너무 기대면 버림받을 것 같고,

○ 그래서 차라리 내가 먼저 밀어내야 안전해.’

○ 이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말은

○ “네가 그 친구에게 상처 받았구나”를 먼저 짚어주는 것,

○ 그리고 “상처 받아도 괜찮은 관계”를 천천히 경험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아이

○ 아침에는 기분이 좋아서 노래를 부르다가,

○ 학교 다녀와서는 “다 싫어” 하며 문을 쾅 닫는 아이.

○ “엄마, 나 오늘 죽겠어.”

○ “근데 또 조금 있으면 웃고 떠들고…”

○ 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아이는 같은 자극에도 감정 반응이 과하고, 오래 갑니다.

○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 감정을 “잠깐 내려놓는 브레이크”가 약한 거죠.

○ 이때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는

○ “그 정도 가지고 왜 그래?” “너 요즘 왜 이렇게 오버해?”라는 반응입니다.

○ 그 말은 아이에게 이렇게 들립니다.

○ ‘아, 내 감정은 잘못된 거구나.

○ 그래, 나 같은 애는 이상한 애야.’

○ 감정의 높낮이를 바로잡기 전에,

○ 먼저 “너한테 그건 진짜 큰일이었겠다”라고 크기를 인정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그래야 아이가 조금씩 감정을 줄이거나 조절할 힘이 생깁니다.

 

실수·실패 앞에서 얼어붙는 아이

○ 시험 문제를 틀릴까 봐, 새로운 문제집을 시작하기가 무섭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 “만약에 또 못 하면 어떡해?”

○ “틀리는 거 너무 싫어. 그럼 나 못하는 애 같단 말이야.”

○ 정서적 안정감이 낮으면, 실수 =

○ ‘내가 잘못된 사람’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자리 잡기 쉽습니다.

○ 그래서 도전하기보다 처음부터 피하는 전략을 선택합니다.

○ 우리도 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때가 있죠.

○ ‘차라리 안 하면 실패한 내가 안 드러나니까…’

○ 아이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말만 반복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 대신 이런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 “틀린 건 네가 나쁜 아이라는 뜻이 아니야.”

○ “틀린 문제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힌트’일 뿐이야.”

○ 실패를 성격 평가가 아니라,

○ 데이터로 바라보는 시선이 정서적 안정감의 핵심입니다.

 

늘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이 입에 붙어 있는 아이

○ “나는 원래 이래.”

○ “어차피 나 해도 소용없어.”

○ “난 그냥 못하는 애야.”

○ 아이가 스스로를 향해 내뱉는 말은

○ 그냥 푸념이 아니라 “내 안에 새겨진 문장*입니다.

○ 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아이는

○ 누군가의 비난이 없어도 스스로를 향한 비난을 자동 재생합니다.

○ ‘엄마가 한숨 쉬는 걸 볼 때마다,

○ 나는 점점 더 못난 아이가 되는 것 같아요.’

○ 엄마 입장에서도 솔직히 이럴 때가 있습니다.

○ ‘나도 힘들어서 잠깐 한숨 쉰 건데…

○ 얘는 그걸 다 자기 탓으로 가져가 버리는구나.’

○ 여기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 아이의 자기비난 문장을 바로잡아 주는 작은 연습입니다.

○ “지금 네가 한 말, 엄마가 들으니까 너무 마음 아프다.”

○ “넌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지금 힘든 아이야.”

○ 이런 문장은 아이 마음속에 새로운 ‘자막’을 하나씩 달아주는 작업입니다.

○ 정서적 안정감은 타고난 기질이 아니라 조금씩 길러지는 마음의 근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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