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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샌드버그 /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작성자J_카타리나|작성시간09.04.29|조회수36 목록 댓글 0

     

    A Father To His Son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by Carl Sandburg
    칼 샌드버그

     

     

    What Shall He Tell That Son?
    아들에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

     

    A father sees a son nearing manhood.
    What shall he tell that son?
    이제는 거의 다 커버린 아들을 바라보며 
    아버지는 아들에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

     

    'Life is hard; be steel; be a rock.'
    이렇게 말하라.
    '삶은 고되고 이해하기 어려우니, 쇠처럼 바위처럼 단단해져야 한다고.'

     

    And this might stand him for the storms
    and serve him for humdrum and monotony
    and guide him amid sudden betrayals
    and tighten him for slack moments.
    이 말은 아들에게
    삶의 폭풍우들이 몰아치면 능히 견디게 하고
    단조롭고 지루한 생활을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갑작스런 배신들을 당해서는 그를 이끌어
    느슨해진 마음을 추스르게 할 것이다.

     

    'Life is a soft loam; be gentle; go easy.'
    이렇게 말하라.
    '삶은 고운 흙과 같으니, 온화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걸어가야 한다고.'

     

    And this too might serve him.
    Brutes have been gentled where lashes failed.
    The growth of a frail flower in a path up
    has sometimes shattered and split a rock.
    이 말 역시 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채찍질을 하지 않는 곳의 짐승들은 순해지고
    길가에 자라는 연약한 꽃이
    종종 바위를 금가게 하고 부수기에.

     

    A tough will counts. So does desire.
    So does a rich soft wanting.
    Without rich wanting nothing arrives.
    곤란도 고려하고, 바램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마찬가지로 부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하라.
    부 없이는 바램도 이루지 못하기에.

     

    Tell him too much money has killed men
    And left them dead years before burial:
    하지만 아들에게 이런 것도 말하라.
    '지나치게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은 돈이 사람을 죽인다고.
    그리고 땅에 묻히기도 전에 
    죽어있는 인간으로서 그들의 남은 세월을 보내게 만든다고.'

     

    The quest of lucre beyond a few easy needs
    Has twisted good enough men
    Sometimes into dry thwarted worms.
    큰 걱정 없이 구할 수 있는 약간의 필요한 것들을 넘어
    부정한 방법으로 지나치게 많은 재물을 탐하면
    충분히 선량하던 사람도 종종
    마르고 뒤틀린 벌레들처럼 꼬이게 된다고.

     

    Tell him time as a stuff can be wasted.
    Tell him to be a fool every so often
    and to have no shame over having been a fool
    yet learning something out of every folly
    hoping to repeat none of the cheap follies
    thus arriving at intimate understanding
    of a world numbering many fools.
    아들에게 말하라.
    시간은 가재도구처럼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그리고 가끔씩은 바보처럼 지내라고 자주 말하라.
    바보처럼 지내는 것은 조금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중요한 것은 모든 어리석음을 통해
    하찮은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그리하여 많은 바보들로 가득 찬 이 세상을
    깊이 이해하게 되는 일이라고.

     

    Tell him to be alone often and get at himself
    and above all tell himself no lies about himself
    whatever the white lies and protective fronts
    he may use amongst other people.
    아들에게 말하라.
    자주 홀로 있으면서 자신과 친해지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게 하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좋은 거짓말이든,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선수를쳐서 해보는 거짓말이든.

     

    Tell him solitude is creative if he is strong
    and the final decisions are made in silent rooms.
    아들에게 말하라.
    혼자 있을 만큼 강하다면 그 고독은 창조적인 것이며
    최종 결정은 고요한 방에서 내려지는 것이라고.

     

    Tell him to be different from other people
    if it comes natural and easy being different.
    아들에게 말하라.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보라고.
    남들과 다르게 사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면.

     

    Let him have lazy days seeking his deeper motives.
    Let him seek deep for where he is a born natural.
    아들에게 말하라
    굼뜨게 날들을 보내면서 자신 내면의 더 깊은 동기를 찾아보라고.
    자신의 타고난 본성이 자리잡고 있는 곳을 깊숙이 찾아보라고.

     

    Then he may understand Shakespeare
    and the Wright brothers, Pasteur, Pavlov,
    Michael Faraday and free imaginations
    Bringing changes into a world resenting change.
    그러면 아들은 셰익스피어와 라이트 형제와
    파스퇴르, 파블로프, 미카엘 패러데디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이 세상 속에 변화를 가져온,
    관습의 틀에 매이지 않는 변화,
    즉 자유로운 상상력들을 이해하게 되리라.

     

    He will be lonely enough
    to have time for the work
    he knows as his own.
    아들은 충분히 고독을 즐길 것이며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서
    그가 알고있는 일을 위해 시간을 내서 몰두하리라.


    Carl Sandburg, from The People Yes (1936),
    in The Complete Poems of Carl Sandburg
    <칼 샌드버그> 시집 『예라고 하는 사람』 중에서

    - 출처: 네이버 푸른글님 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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