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커튼을 내 손으로 만들자... 였습니다...
그것도 손바느질로 말이죠... ^^;;;
크기도 만만치 않은데 손바느질을 생각하다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미니미싱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추천해 주는 분이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또 며칠을 고민...
그렇게 해서 미싱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마침 내려와 주신 지름신 덕분에요... ㅋ~
보통 많이 쓰는 다른 미싱도 있었지만 저는 도요타 미싱이 끌리더라구요...
어떤 기종을 살까 또 고민... 그리고 ESS224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윗실 끼우기 5분 걸리고...
밑실은 넣어서 보내주신 센스~ 덕분에 바로 박음질 연습에 들어갔죠...
그런데... 박음질을 시작 하자마자 미싱이 덜컥~ 하고 멈춰버렸어요... -.-;;;
톱니에 천이 완전 끼어있더군요...
오 마이 갓~!!
순간 식은땀이 쭉...
바로 봉틀이 해체작업에 들어갔더니 밑실이 완전 엉켜있더라구요...
제가 겁이 좀 없어요... 특히 기계에 대해서는... 그래서 마구마구 해체하는 용기...
박음질 시작전에 실토리집을 확인했던 것이 문제였나봐요... 확인하고 넣으면서 제대로 넣지 않은 거죠...
이것 때문에 또 5분간 낑낑~
옆에서 보던 남편은 미싱 고장낼까봐 전전긍긍 하더라구요... ㅋ~
우여곡절 끝에 다시 박음질을 시작하니 드르륵~ 하는 깔끔한 소리와 함께 박음질이 되더라구요...
와우~!!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진작에 살걸... 미싱 사고 싶어 고민한게 5년은 되는데... ㅠ.ㅠ...
다른 패턴도 해보니 너무 잘되고...
신나서 한시간 동안 이것저것 다 연습해 봤네요...
아무거나 다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미싱 받고나서 같이 보내주신 CD 두번 보고... 설명서 두번 읽고...
그랬더니 적응하는 시간이 아주 많이 단축된것 같습니다...
오늘도 연습해야죠... 익숙해지면 커튼도 만들구요...
너무 좋은 도요타 미싱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아요...
최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