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가 눈 깜짝 할 새에 지나갔네요-
한달 동안 식단관리하고,
화목토 쌤이랑 같이 꼬박꼬박 운동하고,
평일에는 친구랑 동네 공원 한바퀴 걷고,
평상시에 일할 때도 틈틈히 스트레칭 하고 몸을 움직이려고 애썼더니,
7kg 감량!!!! 그리고 5자!!! ㅋㅋㅋㅋㅋ
처음에 제 몸무게도 제대로 모르고, 쌤한테 본의 아니게 몸무게를 속였는데,,
첫주에 같이 몸무게 안 재봤었으면, 어마어마 하게 빠졌는데도 왜 똑같냐고 성질 낼 뻔 했네요 ^^;;
키로도 키로지만, 확실히 팔뚝이랑 허벅지랑 허리랑,, 눈에 띄게 사이즈가 줄어서~
특히나 얼굴살이 쏙~ 들어가서,,ㅋㅋㅋ 셀카찍는 맛이 납니다~ 아주그냥 ㅋㅋㅋㅋㅋ
요즘 친구들한테 피티의 장점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홍보하고 있어용!! ㅋㅋ
운동은 점점 힘들어져요-
"수경씨 아파요? 힘들어요? 죽을 거 같아요??"
진짜 힘들어서 "네네- 죽을거 같아요-"
이러면 쌤은 정색하면서 "더해 더해!!!"
진짜 비명이 절로 나요ㅠ_ㅠ
그래두 쪼금씩 생기는 애기 근육들을 보면서 맘을 다잡아야 겠죠-ㅋㅋㅋ
혼자 헬스장 끊어서 운동하랬으면 2주도 채 못 갔을 거에요-
체력도 근력도 완전 저질이고, 엄살도 심해서 운동가르치기 힘드실텐데 ㅋ
운동하면서 계속 자세 잡아주시고, 같이 으쌰으쌰! 화이팅! 해주시고!!
의지가 무지무지 많이 되용!!!!! 덕분에 아직까지 버티고 있고요!!
전 원래 시키는 건 잘하는 아이니깐,
앞으로도 계속, 쌤이 아령을 들라면 들고, 윗몸일으키기 하라면 하고, 뛰라면 뛰고, 먹으라면 먹고,,,, 할게요 ㅋ
가끔 쌤의 장난에 빈정 상할 때도 있지만,,,(장난 맞죠? 진담 아니죠ㅠ??)
쌤만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넘길게요ㅋㅋㅋㅋ
그럼 또 한달 열심히 해볼까요?? 이쁜 라인 만들어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