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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 중순이네요글 - 김영훈 (부천나라)

작성자총괄운영자 lll 부천나라(부천)|작성시간26.06.15|조회수20 목록 댓글 0

벌써 6월 중순이네요

글 김영훈 (부천나라)

벌써 6월의 중순입니다.

달력을 바라보니 올해의 절반이 어느새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던 날, 마음속에 품었던 수많은 계획과 다짐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봄은 지나가고 초여름의 짙은 녹음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가 참 길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하루는 마치 한 달처럼 느껴졌고, 한 해는 끝없이 먼 시간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루는 짧아지고, 한 달은 순식간에 지나가며, 한 해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합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

흐르는 강물을 붙잡을 수 없듯이 흘러가는 시간도 붙잡을 수 없습니다.

돌아보면 기뻤던 날도 있었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만남이 있었고 이별도 있었으며, 웃음이 있었고 눈물도 있었습니다.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인생의 무게와 향기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남은 6월은 조금 더 많이 웃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하며, 조금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곁에 있는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한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며, 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세월을 가장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창밖의 푸른 나무들은 어느새 짙어졌고, 여름의 햇살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저 푸른 나무처럼 하루하루 성장하며 깊어지고 있기를 바랍니다.

벌써 6월 중순.

빠르게 흐르는 세월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남은 날들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세월은 빠르지만, 좋은 사람과의 인연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습니다.

김영훈 (부천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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