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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일꾼을 뽑는 기준(딤전1:12~17)

작성자소치영 목사|작성시간13.06.29|조회수88 목록 댓글 5

딤전1: 12-17

일꾼을 뽑는 기준

 

오늘은 우리 교회 역사상 세 번째로 항존직 일꾼을 뽑는 날입니다. 99년도에 안수집사님과 권사님들을 피택한 적이 있었고 그 후에는 2007년에 목사위임과 장로 권사 투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2013)에 세 번째 일꾼일 피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피택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피택 받는 분들 입장에서 이 때 만큼 두렵고 떨릴 때도 없다는 것입니다.

 

혹여 내가 떨어진다면?” 이라는 생각뿐 아니라, 뽑힌다 해도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나를 지지해 줄까? 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평가받는다.’ 는 것만큼 힘든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큰 심판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 앞에 가서 받는 심판이 있고 또 하나는 사람들에게 받는 심판이 있습니다.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가서 받는 심판이야 피할 수 없는 가장 두렵고 떨리는 일이 될 것이고요. 또 하나 바로 사람들에게 받는 심판중의 하나가 오늘 피택받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두렵기는 마찬가지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 심판은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취급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기회도 되지만 바꿔서 생각하면 내가 이렇게 심판받도록 살았구나!” 에 대한 자기 점검이요, 진단인 줄 믿고 더욱 자기 자신을 반추하고 바르게 신앙생활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반면에 우리 교우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들을 피택하고 선출할 것인가? 할 때 오늘 본문에 비춰 예수님이 사람을 불러 피택 하시고 사용하신 기준대로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생각과 판단이 기준이 되지 마시고, 성령님이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기준으로 피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심이니

이게 주님이 바울을 선택하시고 뽑은 첫 번째 기준이셨습니다. 바울은 사실 그동안의 됨됨이를 보면 제자로나 사도로 피택 하기가 아주 어려운 사람입니다.

믿는 자들을 잡아다가 죽이는데 넘겨주었죠. 스데반이 복음전한다고 돌에 맞아 죽을 때 공회원으로서 그 사람을 죽여도 된다고 보증을 선 사람입니다. 그래서 13절에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하고 바울이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그가 떴다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몸을 숨기거나 벌벌 떨어야 되는 입장이었기에 설사 그가 변화가 되었다 해도 얼마나 변했겠어!” 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의심하고 그를 기피하게 됩니다. 이처럼 과거에 그가 한 일이 발목을 잡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바울 자신은 사도나 제자로 택함 받는 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가 한 때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의 은혜라그렇습니다. 그야말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기 공로나 열심 갖고는 사도커녕 매 맞아 죽어도 싼 악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 아니었으면 사도가 되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그가 나중에는 그 은혜에 감격하여 그 어떤 사도보다 더욱 큰 사역을 하고 순교까지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저나 장로님들이나 권사님들이 잘나서 된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결격사유가 많고 부족한 게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로 여기서 설교도 하는 목사가 되었고, 나아가 장로 권사로 하나님 앞에 감사하므로 봉직하게 된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피택 받는 분들 역시 오직 주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만 하면 우리보다 더 봉사 잘하고, 더 잘 섬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피택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2. 두 번째 주님이 능력을 부어주셔서 쓰시겠다. 고 하십니다.

12절초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나를 능하게 하셔서 쓰시겠다고 하니까 우리는 그저 감사할 것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선택의 기준은 내가 뽑아놓고 내가 능력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뽑았던 제자들을 연구해 보니까! 대부분 비린내 나는 어부출신입니다. 간간이 똑똑한 제자라고 살펴보면 남의 돈 등쳐먹는 일을 하는 세리고, 가룟 유다같은 비상한 머리를 가진 자는 도둑질을 하다가 그것 갖고도 양이 차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주님마저 팔아먹는 파렴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주님이 불러 능력을 부으시니까! 예수님의 12 제자가 된 줄 믿습니다.

더욱이 바울은 고후11:6절에서 내가 비록 말에 졸하나 하면서자기 스스로자기를 말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 밝혔습니다.

그런 바울이었지만 하나님이 능력을 부으시니까 신약시대에 제일 많이 전도한 사도가 된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하나님이 능력을 부어주셔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능력을 보고 뽑는 것보다 하나님이 그에게 능력 부으실 것을 보고 뽑아드리는 일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이 분을 뽑을까? 말까? 의 기준은 이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나? 하나님을 의지하나? 를 보기만 하면 되는 줄 믿습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하나님이 그에게 능력을 부어 주셔서 능히 하나님과 저와 여러분을 잘 섬기는 안수집사 권사가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 안에는 권사 대상자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두 달여 동안 훈련받으면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명예권사로 피택받는 이순오 권사님은 늘 새벽제단을 지키시고 계십니다. 중국에 있는 김도양 집사님은 중국에 가 있으면서도 우리교회 선교사님이신 김 선교사님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선교 비를 보내주며 중국교회를 섬기면서 이전하는 모든 비용도 담당해 주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은천교회 위상을 높여주시고 계십니다. 우리교회서 파송한 평신도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분들에게 주님은 더욱 큰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셔서 능히 우리를 위해서 잘 섬기고 더욱 본이 되는 사명을 감당할 줄 믿습니다.

 

이제 이렇게 교회가 날로 부흥하고 견고히 서가는 가운데 치러지는 안수집사 피택 권사 명예 권사 투표가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말씀은 다음 주 맥추감사주일에 관한 말씀입니다.

6:33절에 보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하십니다.

세상에 살 때 먼저 할 것이 무엇인가? 를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그분의 나라 즉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시고, 왕으로, 아버지로 섬기기를 원하시는 일을 먼저 해드려야 된다는 거예요.

 

왜 그래야 될까요? 너희를 위하여더 하시기 위해서이 두 가지 때문이에요.

여러분!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맥추절을 지키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자칫 하나님을 위해서 맥추감사절을 지키기를 원하시는 것으로 오해할 때가 많아요. 아닙니다. 나를 위해섭니다. 그래서 나중에 어떻게 하시냐? 더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뭐가 필요한지를 너무 잘 아시고 꼭 채워주시길 원합니다.

하도 이해를 못하니까 오죽하면 그 비유를 새하고 들녘에 핀 아네모네를 가지고 설명한 것입니다. 이 새가요 원래는 까마귀입니다. 그 흉조라고 여기는 까마귀를 먹이고 들에 핀 백합 즉 벌레가 수두룩한 아네모네를 길쌈 즉 식물에서 실을 뽑아내는 일을 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옷을 해 입히시듯 하나님께서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반드시 나의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욕심을 채워주시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나를 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 땅에서 반드시 내몫을 살다 갑니다. 그런데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할까요?

돈이 있고 집이 있고 뭔가가 있어야 사람대접 받고 사람노릇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나를 두렵게 하는 것입니다.

그 두려움을 내려놓으세요. 어찌 보면 나를 비참할 만큼 일이 안 풀리도록 묶으시는 것은 그만큼 그것까지도 하나님께 내려놓고 그것까지도 하나님이 허락해야 된 것을 인정하시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 되고, 내가 책임져야 되고, 그렇지 않으면 불평이나 낙심하는 모습그것마저도 깨어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나를 훈련시키고 묶으실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결국은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나로 하여금 인정케 하시는 훈련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겠습니다. 내가 서 있는 이 모양 이대로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써주세요.” 하고 인정한다면 그 때부터 하나님이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이 번 맥추감사절은 먼저 하나님이 나의 주인 됨, 아버지 됨, 전능하신 하나님 됨을 인정하시는 절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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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치영 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29 이번주 안수집사 시무권사 명예권사를 피택하는 일로 부득불 제목과 본문을 바꿨으니 양해바랍니다.
  • 작성자김병준 목사 | 작성시간 13.06.30 북까페 공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귀한 일꾼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동행교회는 9월 설립예배를 목표로 세례교인 15인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랍니다.
  • 작성자안준모 목사 | 작성시간 13.06.30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가는 평신도 동역자들이 세워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먹이고 입히셔서 동역자로 세우느라,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김재원 목사 | 작성시간 13.07.06 투표는 자기진단이요 자기점검이라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투표뒤에 후유증이 없을 것인데 계급으로 생각해서 그것이 문제이지요.
  • 작성자소치영 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08 전원90%이상으로 피택되셨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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