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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작성자cjdsustleo|작성시간25.11.18|조회수4 목록 댓글 0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이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진 뿌리와 같습니다.
임시정부가 26년간 국외에서 존속할 수 있었던 그 뒤엔, ‘백산상회’와 설립자 안희제가 있었습니다.

경남 의령의 지주 가문 출신의 안희제는 일찍이 애국계몽운동에 몸담았던 청년 선각자였습니다.
그는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독립운동가들의 고달픈 현실을 목격하며 독립운동의 성패가 경제력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당시 전국 최대의 무역항 부산에 무역회사 ‘백산상회’를 세운 안희제는 장부상 거래 방식으로 위장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전달했고, 백산상회는 국내에서 임시정부로 가는 자금의 60%를 책임졌습니다.
또한 그는 ‘기미육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지도자를 양성했고, [중외일보]를 인수하는 등 언론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안희제는 기업·교육·언론을 독립 국가 건설의 필수 조건으로 생각했고, 그의 신념은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을 이룬다’는 자력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1930년대 독립전쟁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옛 발해의 수도 동경성으로 망명한 그는 최후의 국외 독립운동 기지이자 민족 경제공동체 발해농장을 건설해 경제적 자립을 통한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그곳에서 민족종교 대종교에 귀의해 활동하던 안희제는 1942년 발생한 임오교변으로 해방을 눈앞에 두고 순국했습니다.
많은 부유층과 지식인이 일제에 타협한 것과 달리 백산은 조국이 준 특권을 독립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았고, 비밀결사, 교육, 언론, 문화, 종교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방면의 독립운동을 전개한 시대의 리더였습니다.

광복 80주년이자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에 전하는 그의 독립 정신을 되새겨봅니다.

링크 : https://youtu.be/Dc-4vnhNYoo?si=UrjIteqiEgsLI1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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