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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이요^^

작성시간08.03.24|조회수80 목록 댓글 0
오늘 영화 한편을 봤어. "나 없는 내 인생" 라는 영화인데..
젊은 여자가 갑작스럽게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시간들을 정리해.
결혼해서 남편과 아이까지 있지만, 우연히 또 다른 한 남자를 알게 되면서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게돼.
그 사람 또한 그 여자가 가정이 있는 여자라는 걸 알면서도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어해.
어떻게 보면 남의 가정을 파탄내는 나쁜 놈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여자의 마지막 순간조차 끝내 지켜주지 못하는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이야.
또한 이 두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이 여자와 이 여자의 남편은 어렷을 때의 사랑으로 아이까지 낳고 결혼까지 했지만,
끝내 영화는 이 두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님을 보여줘.
이 남편에게도 자기를 조용히 바라보고 지켜주는 한 여성이 있거든. (나중에 여자가 죽고나서 이 둘이 함께 살아.)
또한 이 여자는(주인공) 그 여성이 자신의 아이들의 새 엄마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어.
영화 마지막 부분의 몇 장면을 놓쳐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여자와 그 여성이 서로 또 친구 인듯 보였어.
내 말을 들어보면, 참 복잡한 영화인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
어쩌면 현실적일 수도 있고, 내 설명과는 다르게 영화에서는 상당히 매끄러워. 우리가 보고 바로 이해할 수 있을만큼.
영화 제목에 호기심이 가서, 영화를 봤고, 영화를 본 후에 영화 제목을 다시 보니.. 그제서야 뭔가 느낌이 왔어.
갑자기 생각하게 됐어. 내가 없는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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