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고 있는 것을 추천하기 보다는 GPS를 간략하게 이해하고 생각하시면 선택이 쉬울 겁니다.
우선 간단하게 소개하면 GPS는 모두가 잘아는 차량용부터 항공용, 해상용 등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하드웨어는 기본적으로 지구상에 3차원 위치를 측정하고 시현합니다. 쉽게 액정위에 내 위치(3차원위치)를 표시하고 바탕에 도로지도를 놓고 움직이면 차량용. 수심과 해양자료를 보여주면 해양용, 육상의 지형과 공역을 표시하면 항공용으로 사용용도에 따라서 이용합니다.
경량항공기 운항에서 간혹 도로용 GPS(차량용 네비게이션)을 사용해도 쓸만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위와 같은 기본동작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같은 지형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항공용이라고 하는 것은 항공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간편한 조작은 비행 중이나 자동차의 운행 중이나 같은 조건이니 공통적인 것이고 항공특성을 가미해서 공역을 표시하고 미리 경고하거나 공역에 관련한 정보(관할. 등급. 무선주파수 등등)를 더 제공합니다.
연료소모률와 탑재량을 입력하면 비행 중 잔여연료량과 비행가능시간을 지시하고 W&B 확인, 주변 비행시설, 기타 등등 ..ㅎㅎ
항공용에서도 등급이 만들어지는 것은 모니터의 크기나 시현상태 그리고 추가기능이 얼마나 있냐에 따름니다. 물론 내구성이나 신뢰성도 포함되겠지만..대략....
그럼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이 좋으냐? 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GPS 기능 중에 하늘에 구름상태를 시현하는 기능이 있는 것도 있고 자신의 위치를 외부로 송신하고 이런 신호를 수신하여 근접한 항공기를 경고하기도 합니다.
허나 구름상태를 표시하는 것은 구름상태를 송신하는 지상 시설이 있는 지역(우리나라는 없음)에서나 가능하고 근접항공기 경고장치는 동일한 장치를 사용할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즉 나만 장비했다면 충돌이 일어나도 경고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모니터의 크기. 색상. 그리고 다양한 기능에 따라 작고 큰 가격차이가 있습니다만 선택에서는 내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다양한 기능이 국내 환경에서 가능한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단지 공역표시만 나와있다해서 항공용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공역표시가 있는 것과 공역표시와 더불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비행중 얻을 수 있는 것은 차이가 있고 꼭 필요한 정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트렌스폰더의 경우에도 대부분 mode-C 면 충분한데 충돌방지장치(근접항공기가 있는 경우 경고하는 시스템) 기능(이외에도 더 있지만)이 있는 mode-S 기능은 참 좋은 기능이니 뻠뿌신이 강림하시지만 이 기능에 필요한 환경이 국내에서는 마련되어 있지않으니 무용지물입니다.
이런 점만 감안하셔서 선택하시면 될듯 싶구요.
현재 시가로 100만원선을 최상위로 보시면 후회없는 결정이 될 것으로 짐작합니다.
참고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