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분들을 위한 VOR입문강좌 입니다.
1. VOR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항공기가 길을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이 길을 알려주듯이 VOR항법장치가 항공기가 갈 길을 알려주는것이죠. 물론 훨씬 좋은 GPS가 있기는 하지만, 기반 인프라 시설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2. VOR의 용도
VOR은 항공기의 일반적인 비행 뿐만 아니라, 활주로 정렬(VOR approach), 체공(holding)등에도 사용됩니다.
체공( holding pattern )
3. VOR의 사용 방법
본격적인 사용 방법 설명입니다.
VOR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VOR 발신장치에서 나오는 전파를 수신해야겠죠?
아래 보이는 사진처럼 라디오 의 NAV에 있는 주파수를 바꿔 줍니다.(A)
이 때 NAV1이나 2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이얼을 돌려 주파수를 바꾸고나서 가로 화살표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좌,우의 주파수(사용중인 주파수와 대기중인 주파수)가 서로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만약 VOR전파가 수신되는 범위내에 있다면 B위치에 있는 계기가 반응을 할 것입니다. (NAV1에 주파수를 맞추셨다면 위쪽 계기가, NAV2쪽에 주파수를 맞추셨다면 아래쪽 계기가 반응합니다.)
계기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아래 그림을 통해 금방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Before> <Afterschool>
위처럼 바늘이 움직이거나 빗금 모양의 막대가 사라집니다.
이제 VOR의 어떤 하늘의 고속도로(learing center에서 쓴 표현인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ㅎ)를 탈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VOR를 둘러싸고 360개의 하늘 고속도로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에 진짜 고속도로가 이렇게 많으면 명절 정체는 없을텐데 말이죠..먼산...)
어떤 고속도로를 탈지는 바로 OBS다이얼을 통해 결정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화살표로 표시된게 OBS 코스(위에서 말한 하늘 고속도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 다이얼을 돌리면 주위 방위계 비슷하게 생긴것이 막 돌아가는데, 위쪽을 향하는 노란 화살표(이하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게 선택한 코스가 되는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노란 화살표가 위처럼 340도 코스를 가리키고 있다면 VOR발신기에서 340도 방위로 나가는 하늘 고속도로를 선택하겠다(전파를 수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반쯤 성공하신 겁니다.(힘내세요~~!!)
다음으로 항공기를 그 코스 위에 얹어 놓아야 겠죠?
그런데 항공기가 그 코스 위에 얹혀 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
바로 CDI(편차 지시계)라는 녀석으로 알수 있답니다.
위에서 설명한 계기 바늘이 CDI라는 녀석이죠.
< 그림 1 > < 그림 2 >
그림1을 보시면 CDI가 중앙선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 있죠? 이건 상대적으로 코스가 항공기의 오른쪽에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림2는 그림1과 반대가 되겠죠.
그러니까, 가로 세로 교차점에 항공기가 있고 CDI가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하게 항공기의 상대적 위치를 알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일은 여러분께서 열심히 연습하시....(=퍽
(사실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긴 강좌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참고로 위의 몇몇 그림들은 learning center의 그림을 빌린 것입니다.
--------------------<이하잡담>--------------------------
요즘 전 플심 계기면장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장난아니게 어렵더군요... 저는 아직 missed approach에서 맨날 탈락합니다.
(이건뭐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게 더 쉽다고 느껴지네요.ㄷㄷ)
사실 저는 private pilot licence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그냥 레슨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용기를 몰고다녔죠.-_-;;
계기면장도 개인비행면장과 비슷하려니했는데.... 후회가 됩니다.
앞으로는! 실력도 닦고, 카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