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지만 약세란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도 어법상 맞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심각할 정도였음.
반도체 등 기술주가 가히 놀라울 정도로 폭락세를 보였고, 우리의 야간선물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8%하락률을 나타냄.
잘 나가던 시장이 이처럼 충격적인 하락을 보인 것은 높은 유가수준(90.54$), 고환율(1,559원), 고물가 등에 따른 글로벌 국가들의 금리인상 우려가 원인임. 그리고 이러한 지표의 불안을 야기한 근본적인 요인은 미국과 이란간 전쟁 때문으로 판단됨.
결국 금리인상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미.이란간 종전이 빠른시일내에 해결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쉽게 해결되기가 어려운 상황.
트럼프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은 미국정가의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임.
이러한 금리인상 문제는 우리시간 18일 새벽 FOMC결과와 케빈워시의 향후 통화정책 내용에 달려 있다는 판단임. 지금 당장 금리인상은 않겠지만 앞으로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다면 시장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임. 그런데 이에 앞서 우리시간 12일에는 ECB의 통화회의가 열리는데, 혹시라도 여기서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들면 전세계가 금리인상의 도미노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은 매우 불안한 양상으로 이어질 상황임.
금리인상이 중요한 것은 일반론인 가계 이자부담에 따른 가처분소득 약화와 이로 인한 소비위축, 기업의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 증가에 따른 투자 및 수익성 둔화 등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지만 핵심은 지금 천문학적인 투자를 행하고 있는 AI투자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지면서 CAPEX(자본지출) 자금회수가 쉽지 않아진다는 사실임. 이는 곧 현 주도주인 AI와 이의 종속관계에 있는 반도체 등 다양한 핵심주들에 타격이 될 수밖에 없음.
하지만 아직은 현 조정은 변동성이 큰 중간조정으로 판단됨. 금일 낙폭과대시 대형반도체, 로봇(젠슨 황 투자), 원전(체코 두코바니 수주 정당성 확보) 등에 일부 진입하고 내일 추가하락시 추가매수로 단가를 낮춘 후 급반등시 차익전략을 고려해 볼 만함.
반등해도 지속성이 없는 만큼 단타일 뿐이며 만약 저가 매수 후 많은 회복이 이루어지면 즉각 차익실현하는 전략도 고려.
조선주는 머지 않아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지는데, 그 결과에 따라 급등할 수도 있고, 급락할 수도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 본 후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매수 타이밍을 놓쳤을 경우 무리하게 추격매수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임. 그리고 과도하게 떨어질 경우 추격매도 보다는 견뎌내야 할 상황. 낙폭 축소로 손실율이 적은 주식은 매도 후 다시 하락기에 재진입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