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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이(x) -> 부침개(o)

작성자누룩|작성시간07.12.27|조회수53 목록 댓글 0

부침이(x) -> 부침개(o)
 
명절에 여자들은 부침개를 만든다고 고생이 많다.

엄마는 지금 부침질을 하신다.

할인매장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다음달 초에 다양한 종류의 부침개를 1천5백원에 팔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동동주 등 각종 민속주와 떡.부침이(->부침개) 등이 무료 제공된다.

서울 덕수궁 뒤쪽 지금의 정동이 예전에는 빈대가 많아 빈대골로 불렸는데, 이곳 사람 중에 부침이(->부침개) 장사가 많아 이름이 빈대떡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부침이(x) -> 부침개(o)에 관한 풀이

우리 고유의 음식 중에서 얇게 저민 생선이나 쇠고기에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 을 입혀서 기름에 지진 것을 '저냐[저ː냐]'라고 합니다. 이것을 한자어로 '전 유어[저ː뉴어], 전유화[저ː뉴화]' 또는 줄여서 그냥 전[전ː]이라고 부르기 도 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기름에 부치는 음식을 통틀어서 '부침이'라고도 하고 '부침 개'라고도 하는데,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어감으로 볼 때는 왠지 '부침이'쪽으로 기울어질 것 같지만, 사실 이 말은 지역 방언으로 표준어가 아니고 '부침개'가 옳은 표현입니다.
부침개를 만드는 일을 이르는 말로 '부치개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 역 시 비표준어이고, '부침개질, 부침질'또는 '지짐질'이 표준어입니다.
단, 여기에서 주의 할 것은 '지짐질'과 발음이 비슷한 '지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기름에 지진 음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국물이 적고 간이 좀 짜게 끊인 음식을 가리키는, 전혀 다른 말이라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해 보면, 기름에 지진 음식은 '부침이'가 아니라, '저냐, 전유어, 전유화, '전'또는 '부침개'라고 하고, 부침개를 만드는 일은 '부치개질'이 아니라 '부침 개질, 부침질, 지짐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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