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나에게 지리산은...!!!
지리산이.. 그 중에서도 겨울 지리산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나도 잘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나에게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산이다
젊은시절 혼자서 고민이 있거나 번민이 쌓이면 늘상 찾았던 곳이 지리산이다
답을 찾으로 온건 아니지만 청춘의 고민, 삶의 고민, 고산원정을 나가고 싶은데 허락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고민, 등등등
뭐 특별한 준비도 없이 베낭에 대충 쑤셔넣고 울산에서 부산으로, 부산에서 진주로, 진주에서 중산리로 버스를 갈아타고 스며들었던곳이 바로 지리산이다
그때마다 지리산은 아무 말이 없었지만 상처받은 나를 포근히 보둠어 주었고 나의 영혼은 위로받았다
그리고 전문산악회에서 암벽등반을 배우면서 잠시 지리산과 멀어지고 선후배들과 가파른 곳에서 쟈일의 정을 나누었고 또 다른 세계에서 등반에 심취했었다
여차여차 세월이 흘러 옛 산친구들이 떠나가고.. 다시 찾게된 지리산!!
오랜만에 다시 왔다고 탓하거나 원망도 없었다
젊은이의 번민을 보둠어 주었듯이 이제는 산을 훌쩍 알아버린 중년의 나를 또 그렇게 포근히 감싸주었다
영랑대에서 만났던 고산쟁이님과 일행분들도 반가웠습니다
지나는 길손에 차도 내어주시고 좋은 정보도 주셔서 소림선방과 코끼리바위도 찾을수 있었답니다.
고산쟁이님 말씀에 이곳 영랑대에서 비박이 150번째이고 마천환종주를 처음 붙이신분이 본인이라고 하시더랍니다. 연세도 있어 보이시던데 건강하게 오랫동안 지리를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길동무 해주신 반달곰님, 다짱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두분의 체력은 과연 짱 입니다ㅎ
오르막만 나타나면 다리가 못따라 가겠더라구요 ㅎㅎ
눈폭탄을 맞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좋은분들과 함께라서 지리산이 참 정겨웠답니다
산행계획을 작성했는데 적설량이 없어 거의 예상시간이거나 조금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타임테이블을 작성하는건 갑작스런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현실을 빠르게 직시하고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기에 작성한답니다. 또한 휴식시간에 몸과 마음이 편하게 쉬어야 되는데 운행계획이 없으면 머리는 계속 일을 해야 된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오바페이스를 하지 않기위해 필요하며 그래야만 체력소모를 줄일수 있기에 작성하였답니다
운행기록은 반달곰님이 완벽하게 올렸기에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반달곰님 삼겹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막치기 길이면 늘상 선두로 나와서 길을 뚫어준 다짱대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겨울에 마천환종주를 계획하시는분이 계시다면... 한가지만 조언해 드리고 싶습니다
벌바위등, 망바위등 구간에 짧지만 곤란한 구간이 몇군데 있습니다 오르막은 괜찮지만 내리막이면 매우 까칠한만큼 겨울에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운행하는게 더 쉽겠더랍니다.
| ▣ 산행일시 | 25년12월31일~26년1월1일 | |
| ▣ 산행지 | 지리산 마천환종주 | |
| ▣ 공지자 | 제임스찬 | |
| ▣ 참석자(총원) | 반달곰님. 다짱님. 제임스찬(총3명) | |
| ▣ 결산 | ▶ 회비 | |
| ▶ 지출 | 차량비12만원+대피소숙박39,000원+대피소햇반.물18,000원/3명 | |
| ▶ 잔액 | 0 | |
| ▣ 찬조 | 반달곰님 하산식찬조(울산옥동 올라돼지) |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영남사랑이 작성시간 26.01.03 그 열정에
무한 박수를드립니다
대단하신 산꾼들이십니다 -
작성자청포(산대장) 작성시간 26.01.03 대장님 겨울 긴 산행 결산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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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짱 작성시간 26.01.04 꼼꼼하게 산행 기획하시고 오매가매 운전하시고 대장님 덕분에 마천환종주길도 처음 알았고 좋은 코스였습니다~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소백산에서 또 즐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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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체리(운영이사) 작성시간 26.01.05 산행에 운전에 결산까지~
두루두루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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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니또 작성시간 26.01.05 열정에 박수를
정말 산사랑님들이네요
대장님 수고많았습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