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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늦은) 여기 평온한 거리에 후기 (+ 사진)

작성자조니재느|작성시간26.06.16|조회수58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시험 당일 새벽이지만 콘서트 이후 멘헤라가 완전히 치료되어 심란함이 하나도 없는 율무입니다. 이렇게 후기글 작성하는 것도 처음이고, 시간도 조금 지났지만 이 숨쉬듯 몰려오는 마음을 혼자서 감당할 수 없어 이렇게 후기글을 적습니다.

 

음율을 알게 되고, 노래를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지난 4월 있었던 초안 콘서트를 첫 콘서트로, 그 이후 머리가 완전히 깨져버려 이번 콘서트도 예매가 열리자마자 미친듯이 예매해 2일차에 첫줄에서 볼 기회가 생겨 봉합될 새도 없이 완전히 갈라져 붙을 수도 없게된 율무가 되었습니다.

 

암튼 쓸데 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들어가자마자 피톤치드 향 넘치는 분위기의 입구와 무대가 보이고, 세션 분들이 분주히 준비중이신걸 보며

분주한 세션 한 컷

이번에는 어떻게 내 머리를 쪼개줄까 하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운율님과 선율님이 나오는거 보고 얼굴 보자마자 머리가 쪼개졌다는거임ㅋㅋㅋㅋㅋ. 

노래를 들으면서, 2일차인데 이런 텐션이라고? 목이 강철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관객들과 양방향 소통하는 율님을 보고 매우 즐거웠습니다. 중간 중간 참을 수 없는 드립들을 조심스럽게(물론 크게 말했다) 치고, 그걸 듣고 웃는 율님과 관객분들을 보며 오길 잘했다, 이게 소통이지 라는 생각이 가득한 상태로 분위기와 어울리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셋리를 들으며 뛰면서 들을 수 없는게 매우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무대를 다 보고 나오면서, 아 이게 라이브지, 아 이맛에 오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율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즐겁게 2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머리가 더 쪼개져서 그런건지, 새벽감성 때문인건지 아 한번 더 가고싶다. 미친듯이 가고싶다 이런 생각을 하며 멜론티켓을 열었는데, 4일차 5일차 취소표가 남아있는걸 보고, 아 둘다 가버려? 하고 고민 했지만, 지갑 사정과 토요일 약속을 생각하며, 그래. 마지막날에 가자고 다짐하고(사실 일요일 2열에 자리 남아있는거 보고, 심지어 일요일? 하나님 아버지 저를 위해 이 자리를 남겨놔 주셨군요... 아멘. 이건 내꺼다. 이건 나를 위해 남은 자리다 우헤헤헿헿헤헤헤) 예매를 마치고, 일요일 종교행사가 끝난 후 바로 숲세권 라이브로 향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고, 차가 막혀 이미 무대가 시작되어 조금 늦게 자리를 가게 되어 멀리서 찍은 사진 (멀리서 봐도 아름답다)

마지막날에도 라이브를 듣는데 어떻게 마지막 날인데도 이렇게 텐션이 높고(선율님은 진짜 마지막 날에 텐션 더 높은거 같았음) 노래도 완벽하게 부르지? 진짜 목이 강철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양방향 소통도 즐겁게 한 상태로 아 오길 진짜 잘했다. 취소표는 행복이다. 다음에도 무조건 예매해야지, 아 그냥 어제도 와버릴걸, 다음엔 진짜 이런식으로 연속공연 한다고 하면 매일 와야지 라는 다짐을 한 채, 밖으로 나와 조금 기다린 후 율님들과 조금의 소통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매우 즐거웠다. 시험 당일 새벽인데 심란함이나 멘헤라 하나 없이 이 글 쓰니 기분이 미묘한데 행복했으니 오케이 입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완전 즐긴듯. 이건 매일들어도 안질릴듯 음율 최고, 음율 최강, 음율 신, 그저 음율. 담에 또 가야지

 

잡설이 길었습니다. 맘에 드는 사진들 좀 올려야지

2일차

 

 

5일차

제일 맘에 드는 사진

지금 보니까 운율님이 선율님 째려보는 사진이 되게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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