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약속 콘서트 때부터 너무나도 기대하고 있었던 '56번 거리의 뫼르소'를 이제 맨날 들을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뮤비랑 소설은 또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발매 전날 '선율님도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로 같이 나올줄은 몰랐어요💚
이제 뮤비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재일 좋았던 장면은
이겁니닷 이때가 뮤비중에서 제일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가장 행복하게 웃을 때 저는 이런 소년이 제알 좋은 것 같아요 (뒷배경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1절이 전체적으로 행복해 보여서 좋았는데 이때까지만해도 저는 뒷내용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앞으로 이런 장면이 나오면 좋겠다 근데 그러면 재미 없겠지?'하고 생각은 했지만 2절 보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아까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 처럼 보였는데 충격받은 것 같은 표정을 보고는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잘 보니까 소년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가로등 불빛으로 비추고 있고 아이들의 표정과, 손가락질이 '넌 우리와 달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 이후로도, 부정적인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이건 마냥 행복하게만은 볼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어요
'왜 날 그렇게 보는 거야? 나도 같아지고 싶었다고 이젠 지쳤어...' 소년의 눈물을 보고 이런 대사를 하지 않을까 했어요
지금까지는 뮤비만 보고 든 생각과 느낌을 썼고 이제 소설을 함께 보고나서의 감상까지 쓰겠습니다
우선 소년의 행볷한 모습과 절망적인 모습 사이에 갈매기의 죽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소년이 이젠 의지하고 함께했던 갈매기까지 사라지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때까지 해왔던 거짓말과 위선도 갈매기처럼 털어놓을 곳이 있었기에 가능했을지도...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보는 어른들, 손가락질 하는 아이들, 우리는 이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어쩌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일지도 모르겠어요 꼭 괴롭히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도 모두 같은 사람들 속에서 한 명만 다르다면 그것이 악한 것이 아닐지라도 이상하게 보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러질 않기를 바라지만 저 또한 누군가를 이상하게 보기도 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아- 신이시여 세상은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야 할까요?'
'거짓말과 연극에 지친 이방인'
그런 부조리 속에서 살기 위해 연극과 거짓말을 하며 살기는 싫으니까, 소년은 자신을 숨기려 했던것이 아닐까요 저도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또다른 저를 숨겨 놓으려고 거짓말했던 것이 생각나면서, 괜히 눈물도 나더라고요 솔직히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마저도 이 문장은 이상해 보일까 걱정하며 쓰고 있네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저도 고민이 많았고 소년도 고민이 많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는 받아들이고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노래는 마냥 좋아서 신나다가도 한 편으로는 살짝 울적해진 노래였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노래, 뮤비, 소설 감사합니다! 늘 신곡 나올 때마다 '역시 율무가 되길 잘했군ㅎㅎ'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 듣고 있어요 이제 또 다음 노래 나올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다음은 9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