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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정차 (56번 거리의 뫼르소)

작성자CREPE SOUND| 작성시간26.06.10| 조회수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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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슾흐Souphf 작성시간26.06.10 새로운 명작이 나왔네요.
  • 작성자 율무밭고양이 작성시간26.06.10 이 작가는 레전드다...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어...그저 G.O.A.T
  • 작성자 파도(wave) 작성시간26.06.10 문장이 파도처럼 밀려와 가슴에 얹히는 느낌!! 넘 좋아요
  • 작성자 서성서성 작성시간26.06.11 사간 오타인가요?
  • 작성자 무곰 작성시간26.06.12 다른 사람들과 다른 소년을 사람들은 틀렸다고 말했다. 소년은 그들과 같아질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소년은 모든 것을 증오한다. (중2의 뻘글이었습니다. 캬!! 이번 소설도 짱입니다!)
  • 작성자 무영 작성시간26.06.13 이번 소설도 감명 깊게 봤습니다. 지난 번 균열의 시작 때는 소년이 정차의 시간을 만든 뭔가 초월적인 존재처럼 느껴졌는데, 소년도 결국 차오늘과 피차일반 소녀처럼 누군가에게 30분 늦어버린 존재였던 거네요… 그리고 그 누군가가 갈매기라는 건 예측은 하고 있었다만 이걸 공식에게 확인받으니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무엇보다 갈매기의 최후가 너무 슬프고 허무하기도 하고요. 하늘을 날 수 없어서 바다를 선택한 갈매기였는데, 25도의 바다에선 그렇게 해맑게 웃던 갈매기가 결국 자신이 선택한 바다에 빠져 죽었다니… 게다가 소년은 그 여파로 뒤틀린 신념을 갖고 스스로 악역이 되었다는 서사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뭔가 제 2의 신소녀가 탄생한 기분이랄까요… 또 이 세계관의 등장인물 들은 모두 늦음에 대한 후회를 가지고있는데, 소녀는 이미 그 후회를 극복한 것 처럼 보이고, 차오늘은 소녀를 통해서 차차 후회를 극복해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소년은 그러지 못한게 아무리 어른스러워도 아직 불안정한 아이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이 사람들은 어린 애들한테 도대체 왜 이럽니까…ㅠㅠ
    노벨리스트 소원 님의 문체에 감동하고, 스토리에 헉하는 소설이었습니다… 다음 얘기도 기대 할게요!
  • 작성자 EDILU(환생) 작성시간26.06.13 정말 몰입해서 읽은 소설이었어요. 뭐랄까 이전 곡과 소설에서 만들어진 의문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레 새로운 의문을 제시하는데 추측 불가능한 의문이 아니라 추측 가능한 의문들이었거든요. 이 후기의 중점이 그 의문들에 있지는 않지만 한번 말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이번 소설은 잡으려 했던 소년과 아직 잡으려 하는 이들의 이야기라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소년은 정차의 시간에서 자신을 놓아버렸지만 아직 잡으려 하는 이들을 보고 연민을 느낀 게 슬픈 지점이었어요. 그런 그들을 보며 자신이 돌아가지 않고 도와주려 했다는 게 이미 자신은 너무 멀리 와 버렸다고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예전에 내일 약속 소설 후기에서 늦어버린 사람이 된다면 이 소설이 기억날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진짜 그렇더라고요.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다 잡을 수 없으니 하나 씩 놓치고 늦어야 하는 세상이잖아요? 늦지 않기 위해 달려가면 놓치는 게 생기고 그걸 다시 잡으려 돌아가면 늦어버리죠. 정차의 시간은 그걸 해결해주는 공간 같아요. 정차의 시간은 늦어버린 시간을 다시 살 수 있고 놓쳐버린 것들은 잠깐 멈추면 되는 말 그대로 모두가 꿈꾸는 공간이니까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정차의 시간에 간 사람들
  • 답댓글 작성자 EDILU(환생) 작성시간26.06.13 의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었죠. 결국 놓치고 늦어버리더라도 움직여야 무언가를 심지어는 그게 고통뿐이더라도 얻을 수 있기에 정차의 시간이 없는 세상이, 우리의 이 시간이 소중한 거 아닐까요? 언제나 좋은 노래, 좋은 뮤비, 좋은 소설 감사합니다.
  • 작성자 나무늘보 작성시간26.06.14 매번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어떻게 이런 글을 쓰고 이런 노래들을
    만드는지 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설과 노래가 많이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영율 작성시간26.06.17 new 이번 소설은 소년의 모습이 저와 비슷했기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생각이 많아지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이상해 보이지 않으려는 모습, 나쁜 감정이 들 때는 어딘가에 의지하는 것, 주변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꼈던 것, 저도 그랬던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은근히 소년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의지했던 갈매기가 이젠 더 이상 곁에 없다는 것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어떤 감정들이 몰려올지는 상상도 할 수 없네요 소년이 시간이 멈춘 세계로 간 것도 단순히 갈매기에게 손을 뻗지 못한 후회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감정들이 한 번에 터져버려서 지금의 소년의 모습을 만든 걸 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소년은 손 내밀어줄 누군가 필요했을 것 같아요 소년의 마음 한편이 허전한 것은 갈매기의 빈자리 때문일지도요 이번 스토리는 지금까지 나왔던 사건들을 정리하면서도 앞으로의 소년의 변화를 기대하네요 생각보다 한빛의 분량은 적었지만 이번 소설에서 한빛이 나왔다는 건 한빛이 소년을 위로해 줄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속으로는 소년과 대화를 나눌 사람이 소녀든 차오늘이든 소년과 대화를 나눌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 영율 작성시간26.06.17 new 누군가 소년을 위로해주기를.... 다음 내용은 어떨지 의문을 품고 후기 끝냅니다 뭔가 이번 후기가 우울한 느낌이 있었지만 우울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어쩜이리 뮤비와도 잘 어울리는지...! 저와 비슷한 특징을 찾아서 지금까지 소설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소설, 노래, 뮤비 모두 기대할게요~!
  • 작성자 베미 작성시간17:18 new 작품들이 점점 쌓여 가면서 세계관과 스토리가 조금씩 연결되어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후회를 가진 사람들이 올 수 있다는 정차의 시간이라는 곳에, 한빛 또한 그 장소에 도착한 것으로 보여요. 어떤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정차의 시간에 도착한 것일까요? 차오늘에게 표현 없이 기다리기만 한 것에 대한 후회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로 정차의 시간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얼른 밝혀지길 바라면서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이번 작품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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