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정직과 일에 대한 열정입니다. 이 두 가지가 있으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테리야끼 전문점으로 주류사회의 입맛을 점령한 한인이 있다. 테리야끼 전문 프랜차이즈 '골든볼'의 조익환 대표.
현재 골든볼은 직영점 7개 프랜차이즈 5개 등 총 12개의 지점이 영업중이다. 12개의 지점에서 소비되는 쌀만 하루에 50파운드짜리 12포 200인분이 들어가는 테리야끼 소스 박스는 22박스에 이른다.
조 대표가 처음 골든볼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0년. 1981년부터 89년까지 뉴욕에서 델리샵을 하던 조 대표가 남가주로 이주한 후였다. 당시 리버사이드에서 골든옥스라는 패밀리 식당을 하던 조씨는 식단에 테리야끼를 접목했다. 예상외로 반응이 좋자 테리야끼 전문점을 차릴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주류사회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테리야끼 소스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에 7번이나 다녀올 정도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자 코비나에 첫 가게를 오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첫해 월 평균 매상이 6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코비나점과 골든옥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조 대표는 99년 패러마운트에 첫 지점을 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지점 확장에 나섰다. 이듬해에는 가디나에 두번째 지점을 냈고 이어 사우스게이트에 본점을 마련했다. 잇단 지점 확보로 자신을 얻은 조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할 것을 결정하고 가주 프랜차이즈 보드에 등록했다.
2003년 한 한인이 첫번째 골든볼 프랜차이즈로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업체가 프랜차이즈로 등록했다. 그러는 동안 지점 확장도 게을리 하지 않아 롱비치 헌팅턴파크 등 직영점 수도 7개로 늘었다. 이처럼 골든볼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에 대한 투자와 조씨의 열정때문.
사업 성공은 좋은 직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신념을 가진 조씨는 지난해부터는 매니저들에게 차를 보너스로 주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3명의 직원에게 차를 선물했고 내년에는 2명에게 차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밖에 종업원 대소사들은 빠짐없이 챙긴다는 조 대표는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독립할 수 있다는 비전을 주고 인간적으로 대우할려고 노력한다"며 "이 때문인지 직원들이 타업체에 비해 오래 일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이러한 업종은 좋은 맛을 얼마나 빨리 서비스하느냐에 승패가 달렸다"며 "주문후 30초안에 서비스한다는 원칙을 항상 강조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당초 지점 20개가 목표였으나 40개 정도는 지점을 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현우 기자 (미주중앙)
[15년 한길 달려온 조익환 '골든볼' 대표] 테리야끼로 주류 입맛 잡았다
소스 개발땐 일본 7번 방문 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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