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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고속도로 망령(납량 특집 2부)

작성자사랑으로(이세진)|작성시간09.05.16|조회수52 목록 댓글 1

제가 먹고살기 힘들어 이천에 사는 친구에게

빌붙어 지내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포천에 있는 애린원에 자원봉사를 위해

같이 가는 봉사자들과 시간을 맞추려 새벽에 출발해

도봉산역에서 잔적이 있는데 그때 격은 무서운 경험입니다

시작합니다

 

날짜는 기억않나고 토요일 밤 10시쯤 친구와

밥을 먹으며 봉사의 관한 얘기를 하고 숙소를 떠납니다

준비물을 챙기느라 일요일 새벽 12시 반쯤 출발을 합니다

근데 제 운전실력을 잘아는 친구녀석이 갑자기 제게

"너랑 이렇게 지내다 니가 없어지면 많이 섭섭할꺼 같다^^"

첨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친구 제가 출발할때까지

기다리더군요 그리곤 역시 꿈자리가 않좋타며

안가면안되냐고 했습니다

약속을 한거라 안갈수없다고하니

"졸지말고 안전운전해라"그러더군요

그런친구를 뒤로하고 출발합니다

아무일없이 한참을 영동고속도로을 달렸습니다

그러다 북수원IC2Km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일때입니다

갓길에 왠승용차한대가 비상등을 켜고 서있었습니다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지나려는 찰라였습니다

갑자기 운전석쪽 문이 열리더니 사람하나가 배를 잡고 차에서 내리는 겁니다

당시 전 북수원IC로 진입하기위해 가장자리! 그차 바로 옆차선을 지나고있었는데.......

반사적으로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습니다

"끼~~~~~~이익"

어두운 밤에 엄청난 소리를 내며 제차는 1바퀴 반(전복된것이 아님)을 돌고

중앙 분리 대앞에서 섰습니다 이상한건 그시간에 상행선 하행선 모두 지나는

차가 한대도 없었습니다

일단 전 정신을 차리고 문을 열고 내려서 입에서 욕설을 준비하며 그차를

바라보는 순간입니다

그곳을 바라보던 전 말도 못하고 입만 벌린체 서있었습니다

분명 선명히 비상등을 켜고 사람까지 내렸던 차가

온대 간대없이 사라진겁니다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그러다 정신차리고 다시 차에 탔습니다

부들부들 떨며 ................

이상한건 그자리에서 한 10여분 정도 서있던거 같은데 그때까지도

차가 한대도 안지나 가더군요

떨리는 맘을 진정시키고 다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차한대가 제차옆을 쌩하고 지나가던군요
그러더니 그렇게 없던차들이 하나둘 연달아 지나가는 겁니다

마치 언제 차가 없었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한시간 반정도가 걸려서 도봉산역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가는 그시간이 제겐 가장 공포스런 순간이였습니다

뒷좌석에서 계속 뭔가가 앉아서 절 노려 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전 내려서 날이 밝을때까지 차안에 들어갈수없었습니다

 

그친구는 어쩜 제가 겪을 일을 예견한걸까요?!

지금도 12시이후에는 가능한 영동고속도로를 안가고있습니다....................

 

이 얘기를 다른사람들한테 했더니 대부분 헛것을 본거라 하더군요

하지만 제기억속에는 분명 헛것은 아니였습니다

소주 3병을 먹고도 아무탈없이운전을 하는 제게

그때일을 헛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뭐라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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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블루밍(정윤선) | 작성시간 09.05.16 귀신한테 홀리면 주변도 다르게 보인데요 찻길이 눈밭이던가 그렇게요....아무래도 세진님한테 귀신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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