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땡볕에 묶어두고 갔던
이 아가 기억나시나요?
빨간 목줄과 빨래줄까지
이중으로 묶여 있었지요.
하재욱님께 입양간 안산이
견사에 들어간 아이라
재욱님이 신경이 많이 쓰이셨대요ㅜㅜ
견사 밖에서 보면 이빨을 드러내며 짖어대서 청소하러 들어갈 엄두가 안났는데
지난달 재욱님이 들어가서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경계하며 입을 씰룩거리는 모습ㅎㅎ
제발 아는척 하지 마라개
정성이 갸륵했는지
손 한번 줄까말까 ㅋㅋ
그랬던 아이가
지난주 재욱님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습니다ㅎㅎ
동영상속 아기 보이시죠??♡
너무 사랑받고 싶었던 거니...ㅠㅠ
하재욱님 고마워요🙏
고마움의 보상으로 우린 이 아이에게
너무나도 의미있는
재욱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답니다
😆😆😆
드뎌 오늘
빨래줄을 끊어주었습니다!!!
빨간 목줄은
다음기회로~~~
하재욱님 애쓰셨어요👏👏👏
긴장하셨을텐데...
비록 공주님이 재욱이가 되었지만ㅋ
축하해주세요ㅎㅎㅎ
재욱아~ 조금만 덜 짖자 응?
(재욱이는 몽둥이의 트라우마인지 빗자루와 삽만 보면 물어뜯을 기세로 짖습니다.
모두 사람의 잘못이에요ㅠㅠ
재욱아 미안해...)
* 재욱이도 대부모님을 기다립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