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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할머니의 사연

작성자해탈(신동진)|작성시간23.08.18|조회수12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 시기를 잘 버텨내고
어느정도 센터도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센터에 다니고 싶으신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돌봐야 한다며
그래서 못다니신 어르신이 계셨어요
1년이 지나 올해 또 다니고싶다고 문의 전화를 주셨어요.

할머니 의견은 17년 키운 강아지이고 정말 얌전 하다고 하셨고
강아지는 센터 원장실에 두고 제가 옆에서 돌봐주고
센터에 대리고 다니시겠다는 거였는데요.
저와 운영진에서도 그렇게 하자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강아지 데리고 계약서 작성하러 오시기로 한 날
휴가철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애완동물 출입 금지령이 내려집니다.
뭔가 안타깝네요 ~~

얼른 다시 코로나가 잠잠 해지고
강아지 할머니도 모실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을 몸소 느낌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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