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빠빠를 모르는 코로나로 인하여
정말 오랫만에 소풍이였습니다.
견사에서만 지내던 우리아이들이
잠시나마 뒷마당에서 뛰어놀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소풍날만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열두살 왕쫄보 시츄를 키우고 있어서
늘 소풍도 시츄 아가와 함께했어요.
대모를 맡고 있던 사랑스런 청주가 갑자기 떠나면서
과자로 대모를 이어가며 과자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네요.
청주와 마지막 소풍사진이네요. 우리청주 잘지내고 있지?
이번 소풍날 우리 과자는 인기만점이였습니다.
꼬떼 옷도 너무 찰떡이였구요
힘내개 형아뉴나들 옆에 가서
“저 좀 봐주세요~!” “저도 맛있는거 주세요~~!”
라는 표정으로 얼마나 열심히 따라다니는지!
(아마 저보다는 힘내개 형아뉴나들과 있던 시간이 더 길었던거 같네요?!)
강아지 친구들한테도 먼저 다가가서
“나는 과자야”라고 인사도 했어요.
유키는 물론 세젤예 승연님한테도요💜
이렇게 사랑스런 과자와 하루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저는 참 행운이였고, 행복했습니다.
5월 소풍도 역시나 갈 생각이구요!!
게임도 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지난 소풍에 승부욕 넘쳐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혹시 혼자이셔서 소풍 참여를 망설이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면,
주저하지마세요!!
제가 절친처럼 즐겁게 놀아드릴께요💓
혹시 강아지와의 관계가 서툴러서 걱정이시다면,
전혀 걱정마세요!!
우리 아이들이 다 알아서 이끌어줄꺼예요.
체력과 사랑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음달 소풍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평강 아이들이 따뜻한 햇살 아래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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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진주누나(강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27 상추와 함께 마당 뒷쪽에 자리잡으신 거 봤어여~^.^ 상추는 저도 너무 귀여워하는데 게임에 정신이 팔렸는지 상추에게 인사도 못했네요ㅠㅠ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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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골짜기맘(배은미) 작성시간 22.04.27 조장님 멋져요~!ㅎㅎ
과자가 너무 인싸여서 저도 제대로 과자에게 인사를 못했어요~^^ㅎㅎ 담에는 꼭 인사해야겠어요ㅎ
그리고, 덕분에 혼자갔어도 외롭지않았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진주누나(강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27 다음에 과자 꼭꼭 소개시켜드릴께요! 혹시 과자가 안보이면 힘내개팀이 계신 곳에 가면 배를 벌러덩하고 누워있을꺼예요.
제가 너무 아끼는 달콩이를 소풍날 저보다 더더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데미안(김희인) 작성시간 22.04.28 사진보니까 소풍날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대부분 처음뵙는분들이었는데 어색하지않더라고요. 아마 신나게 산책한 여우도 같은맘이었을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진주누나(강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29 소풍은 언제나 즐거워요!!! 아이들도 일일엄마 아빠와 잘 놀아줘서 얼마나 기특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