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첨으로 안성평강보호소 방문을 했네요
4월소풍때 오고 싶었었는데 일정이 있어
참석을 못해서 이번엔 꼭 참석하고 싶었어요
우리 시내 못본지가 너무 오래됐거던요...ㅋ
도착해서 시내를 안고 나왔는데 제가 순간 우리 시내를 못 알아봤어요
2년전에 봤을때보다 털도 하얘지고 덩치도 작아지고 해서
시내가 아닌줄 알았어요....ㅋ
얼마전 15년을 살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우리 주몽이랑 나이가
비슷한지라 우리 시내 볼때마다 넘 애틋해요...ㅋ
날씨도 덥고 바람불고 한 와중에 전 우리 시내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데
행사 진행하시고 열심히 게임도 하시는 모든분들 정말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어요...ㅋ
전 시내을 데리고 나오자 마자 시내가 응가를 했는데
바닥에 응가가 없길래 쉬했나보구나...하고는 시내를 안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시내가 응가를 잔뜩 달고 다녔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둘이 완전 똥칠을 하고 통범벅인 시내를 안고
닦이다가 안되어 씻길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결국 부소장님께서 안고 가셔서 궁댕이 털 밀고 다시 데리고 나오셨어요...ㅎㅎㅎ
똥범벅이었어도 오랜만에 시내를 볼수 있고 여러 아가들을 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ㅋㅋㅋ
시내가 나이가 많은지라 잠깐 걸리다가 내내 데리고 앉아 있었어요
잠깐 산책도 힘들었는지 얌전히 옆에서 잘 자더라구요...ㅎㅎㅎ
바자회까지 보고 전 시내 사택에서 쉬는게 나을것 같아서
소장님께서 사택으로 데리고 들어가는것보고 돌아왔어요
아이들 바깥바람 쐬어 주고싶은 맘에 힘든 행사진행하고
함께 참석 해주신 모든분께 정말 감사드려요...ㅋ
너도 나도 나이가 드니 힘들다 그치? ㅋㅋㅋ
그래도 오늘 이렇게 콧바람 쐬고 들어갈수 있어서 좋지?
나도 덕분에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다 가네
우리 시내 실컷 안아볼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건강해서 지내다가 또 만나자? ㅋㅋㅋ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힘들었지만 다들 너무 행복한 시간들 되셨죠?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우리에게 준 선물의 시간이었네요...ㅎㅎㅎ
올리다 보니 사진크기조절을 안하고 그냥 올렸네요
힘드시겠지만 그냥 봐주세요...ㅋㅋㅋ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주몽맘(이경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5.17 감사합니다...ㅋ
네 그래줬으면 좋겠네요
평강 아가들은 사랑둥이 천사들이죠...ㅋ -
작성자진주누나(강하나) 작성시간 22.05.16 어제 무릎에 안고 계속 쓰담쓰담하시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주몽맘 옷에도 시내가 실수를 했는데 계속 시내걱정만 하시던 모습도요!! 시내 어제 엄청 행복해보였어요💖 -
답댓글 작성자주몽맘(이경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5.17 그러셨어요? ㅎㅎㅎ
우리 시내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거던요...ㅋ
그정도 실수야 머...ㅎㅎㅎ
그랬으면 좋겠네요...ㅋ -
작성자사랑맘 (이희주) 작성시간 22.05.16 시내가 주몽맘님 오랜만에 오셨다고 💩 기운을 ㅎㅎ
로또 사셨나요?😁
앉아서 졸던 귀여운 시내가 계속 건강하길 바래요🙏 또 오셔서 안아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주몽맘(이경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5.17 네 똥기운을 제대로 받았어요...ㅎㅎㅎ
로또 사는걸 생각 못했네요...ㅋ
네...그저 그냥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죠 또 안아줘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