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네싸, 반비글이 이동했는데요.
차를 타고 오는 동안도 네싸는 좀 많이 힘이 들었나 보더라고요..
일단 비글이는 혈액검사상으로는 간수치가 좀 나쁜걸로 나오고
피부가 지루성 피부염으로 많이 안좋습니다.
비글이가 뒷다리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유유님께 전해듣고 다리쪽도 보았는데요
관절염이 여기저기 다리에 심한 상태라고 해요.
아마 나이가 있어서 그럴 수 도 있는데
비글이가 혹여 호르몬쪽의 질환일 가능성이 있어보여 내일 초음파를 좀더 보고 판단하기로 하였어요.
호르몬쪽 질환은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 비글이 몸무게 잴때 얌전히....
* 귀볼때도 얌전히.........
* 어머 비글이 착하구나~~ 하는 순간.. 역시 피뽑을때는 싫타며 앙탈을 부리더라고요 ㅜ_ㅜ
제가 집에 비글 아들이 하나 있어서 비글들의 엄살을 아주 잘 알고 있거든요..
비글이 넘 착하네 하다가 역시 비글이구나 하고 한순간 빵터지기도 했어요.. ㅡㅡ;;
* 비글이는 화재직후 구조되어 몇일간 천안보호소에서 지낸후 평강으로 오게되었는데요,
그동안 무슨일이었는지.. 옆구리에 꼬맨실밥이 있다고 소장님이 알려주셔서 살펴보았는데요
도대체 저 실밥은 뭔가요? ㅡ..ㅡ
혹시 화상흉터같은걸 꼬맨걸까 여쭤봤더니 그냥 맨살에 실밥만 있다고 하네요..
설마 봉합 연습을 한건 아니겠죠 .....
* 비글이는 내일 초음파를 다시 보고 다시 또 알려드릴께요~
비글아 괜찮을꺼야.. ^^
이제 네싸인데요..
네싸는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에도 많이 힘들었는지 병원에서 처음에 많이 늘어졌었어요..
네싸는 현재 심장사상충이 있는 아이고, 현재 가슴과 배에 둘다 물이 꽉차 있는 상태입니다.
밥을 먹고 있는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에요..
네싸를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중에 있는데요..
일단 가슴과 배에 물이 많이 차 장기도 볼 수 없는 상태라
가슴에서 물을 좀 빼낸후 초음파를 봤는데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내일 정밀 초음파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내일 정밀 초음파 결과를 본후에 치료방향을 정확히 잡을 예정이고요..
네싸가 밥을 먹는게 신기하단 소리를 듣고..
" 이녀석.. 살고 싶구나.. 의지가 강한 아이구나.. "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싸의 예후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아이가 살려고 버둥대고 식욕도 없고 힘든 상태일텐데 먹으려고 하는걸 보면
희망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싸야 기운내렴..
내일 결과 나오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우리 네싸 응원해 주세요..!!
* 네싸는 현재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병원에 와서 너무 놀라 응아를 마구마구 지리셨고요...
* 오른쪽 앞발 뒷발은 퉁퉁 부어있어요..
* 엑스레이의 하얀 부분은 전부 물입니다.. 복수에요..
물에 가려 장기가 보이지 않고 있어요..
* 저긴 흉부... 흉수고요..
* 네싸가 보호소에서 지내는 동안 싫은건 싫다고 말하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몸이 아프니 검사도 얌전히 잘 받고 있네요..
네싸야~ 이모네 둘째 강아지도 병원에서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도
지금 이년째 잘지내고 있어.. ^^
우리 네싸도 기운내고 우리 함께 이겨내보자꾸나!!
힘내자 네싸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도로시최광혜 작성시간 17.05.11 비글이 몸에 실밥이!! 이게 무슨일인가요/? 에구... 그리고 우리 네싸... 절대 가까이 오는 법이 없는 아이였는데.. 최근에는 자기 아프다고 봐달라는건지... 슬쩍 곁을 내주었어요... 놀래서 응아까지 지렸다니..너무 맘이 아프네요... 네싸야!! 힘내!!!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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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떼순이(전주은) 작성시간 17.05.11 실밥은 진짜 뭐래요??!!!
비글이는 화재때 평강으로 바로온게 아니구,
천안 시보호소에서 데려가서 병원진료도 받았다고 했었는데...
무엇을 한건지 의문이네요.
에고... 네싸야.. 어찌..
할말이 없습니다 ㅜㅜ -
작성자정유진 _ 유유 작성시간 17.05.11 아이고야.. 고생했습니다.. 앞으로도 네싸랑 비글이.. 갈길이 멀어보여요. 네싸가 너무 심각해보이는데 부디 아프거나 고통스럽지는 않는 치료방향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우짜지..살아있으면 좋은날 와야하는데..아픈날만 남으면 안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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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제스프(신현미) 작성시간 17.05.12 고생 많이한 아이들인데.. 네싸.. 어찌해야할까요 ㅜ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