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이가 병원 생활을 마치고 보호소로 돌아와 사택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해탈이는 비만세포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비만세포종은 몸에 있는 비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강아지에서 발생하는 비만세포종은 대부분 악성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깝게도 해탈이는 악성 종양으로 판정되었습니다.
14살인 해탈이를 위해 항암 치료와 종양 제거 수술은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소장님과 오리온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밥도 잘 먹고, 잘 놀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5월 9일 따뜻하고 날이 좋았던 날✨ 해탈이를 사택에서 데리고 나왔는데요.
12년을 살아온 보호소인 만큼 알아서 뚜벅뚜벅 뒷마당으로 가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나온 산책에 신이 나서 뒷마당 이곳저곳을 다니며 한참 놀다가 사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해탈이가 지금처럼 건강히 잘 지낼 수 있도록 평강 가족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보살피겠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