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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대비한 갯바위 낚시 강의

작성자메$콩|작성시간15.06.14|조회수1,193 목록 댓글 9

휴가철을 대비한 갯바위 낚시 강의


바다에서 잡은 담백한 흰살 생선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에겐 가장큰 고민이 비용 문제일 것입니다. 

배를 사기도 그렇고, 빌리기도 비싸고, 챠터는 더 비싸고.. 

제 경우 나름 손맛 욕심에 카얔질을 열심히 하긴 하지만 근처 바다에선 가져올수있는 생선이 가자미 밖에 없네요. 그렇다고 아일랜드 까지 가자니 페리비가 헉 인데다가, 그나마 저렴하다는 선샤인코스트를 가도 페리비+gas가 100불 정도 나오면 별 메리트가 없는 낚시일수 밖에 없지요. 


차를 가벼가지 않고 걸프 아일랜드의 페리 터미널에서 걸어 갈수 있는 갯바위를 타게되면 왕복 40불 정도로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사실 5월 3째주만 되어도 근해의 어지간한 크기의 링카드는 배낚시꾼들에게 다 잡혀가고 64cm 63cm짜리만 남게되는데, 배낚시꾼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갯바위 포인트는 의외의 블루오션입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조우들이 이전부터 선호하던 갯바위 낚시는 가지 채비에 오징어나 새우를 달라서 원투하고선 기다리는 패턴의 낚시였는데요. 

이런식의 낚시로는 식성 까다로운 고기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까지 실험해본 바로는 여가 발달하고 경사가 심한 갯바위 포인트에서 플라스틱 미끼를 1/2온스 지그헤드에 달아서 가까운곳에 캐스팅하여 게단을 올라오듯 액션을 주는것이 입질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미끼의 크기가 작을 경우 잔챙이 우럭들이 달라붙는 단점이 있어서 최근에는 사이즈가 어느정도 되는 플라스틱 미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놈을 쓰면 잔챙이들은 피하고 씨알좋은 링카드들이 달라 붙더군요. 

그런데 루어 캐스팅은 극도의 집중력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둔하게 굴면 하루에도 수십개를 잃어버릴 각오를 해야합니다. 처음 한두개는 잃어 버린다는 각오로 카운트다운을 잡으면 하루종일 쉽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좀 조과는 떨어지지만 맘편하게 할수 있는 낚시 방법으로는 살아있는미끼 가지채비 입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생미끼는 어디서나 눈이 띄는 바다의 붕어 shiner perch 입니다. 갯 지렁이나 새우살을 조그많게 잘라서 찌낚시를 하거나, 바늘이 여럿 달린 카드 채비로 여러마리를 잡을수 있습니다. 

미끼가 살아 있지 않으면 활발한 입질을 기대 할수 없으니 반드시 살린 미끼를 쓰도록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바다붕어를 바늘이 두개 달린 가지채비(사진)에 걸어서 같은 지형에 원투하게 되면  좀은 지루하지만 의외의 고급어종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작년에 상당한 크기의 옐로아이를 웨스트밴쿠버 갯바위에서 잡은적이 있습니다. 

이때 가지채비에 연결한 봉돌은 적당한 자갈이나 쓰지 않는 볼트 너트등을 10파운드 이내의 약한줄로 묶어 3피트 이상 길게 주는 버림봉돌 채비를 하는것이 경제적 손실을 불이는 팁일것입니다. 




주의사항

밴쿠버 근교의 area28/29는 링카드 락카드 낚시가 catch and release를 포함해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손맛만을 위한 낚시중에도 누가 인스펙션을 왔을땐 target으로 하는 물고기가 위 두 어종이 아닌것을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greenling이나 flounder 낚시를 한다고 하면 뒤탈이 없습니다. 



다음번엔 갈수기 코호 낚시를 알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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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unk | 작성시간 15.06.15 혹시 시리즈로 아시는 모든 것 차곡차곡 올려주실 생각 있으신가요? 가지고 계신 보따리 펼쳐 주시면 감사하게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한 사람이라서요.
  • 답댓글 작성자메$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5 풀어놓을 보따리가 시원치 않습니다. 제가 아는건 거의 다 알려진것이니, 가끔 신박한거 발견하면 공유하지요.
  • 작성자백곰 | 작성시간 15.06.15 링커드회가 갑자기 떙기네여
  • 답댓글 작성자메$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6 벤쿠버박 저격? 앨로아이=레드스내퍼
    https://en.wikipedia.org/wiki/Yelloweye_rockfish
    It is also locally known as "red snapper",[1][2] not to be confused with the warm-water species Lutjanus campechanus that formally carries the name red snapper.
  • 작성자밑밥 | 작성시간 18.08.24 메주콩님 실험 정신이 반짝이는 노하우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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