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모으지 말라신다
쌓인 분노를
억울한 협박을
말할 수 없는 배려를
다친 상처를
흐느끼는 울음을
쏟아지는 선혈을
목숨을 갉아먹는 진통을
내가 죽고 네가 살아도
네가 죽고 내가 살아도
돌려놓을 수 없는 시간을
無일 수 없는 이 마음의 공허를
폐허의 심장에 쇠말뚝 하나 박아놓은 듯
진한 슬픔의 사해에 막막하여
가라앉지 못하고 갉아대는,
그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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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모으지 말라신다
쌓인 분노를
억울한 협박을
말할 수 없는 배려를
다친 상처를
흐느끼는 울음을
쏟아지는 선혈을
목숨을 갉아먹는 진통을
내가 죽고 네가 살아도
네가 죽고 내가 살아도
돌려놓을 수 없는 시간을
無일 수 없는 이 마음의 공허를
폐허의 심장에 쇠말뚝 하나 박아놓은 듯
진한 슬픔의 사해에 막막하여
가라앉지 못하고 갉아대는,
그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