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때 세존께서는 허공에 손을 흔드셨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이 손은 허공에 걸리지 않고 붙잡히지 않고 묶이지 않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어떤 비구든지 신도 집을 방문할 때는 '이득을 바라는 자는 이득을 얻게 되기를! 공덕을 바라는 자는 공덕을 짓게 되기를!' 이라고 생각할 뿐, 마음이 신도집에 걸리지 않고 붙잡히지 않고 묶이지 않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남들의 이익에 대해서 그것이 마치 자신의 이득인 양 마음이 흡족해하고 기뻐하는 이런 비구는 [걸식을 위해서] 신도 집을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비구들이여, 깟사빠는 [걸식을 위해서] 신도 집을 방문할 때 '이득을 바라는 자는 이득을 얻게 되기를! 공덕을 바라는 자는 공덕을 짓게 되기를!' 이라고 생각할 뿐, 마음이 신도 집에 걸리지 않고 붙잡히지 않고 묶이지 않는다. 그는 남들의 이득에 대해서 그것이 마치 자신의 이득인 양 마음이 흡족해하고 기뻐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가 신도 집을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8.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떤 비구의 설법이 청정한가?"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근원으로 하며, 세존을 길잡이로 하며, 세존을 귀의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방금 말씀하신 이 뜻을 [친히] 밝혀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세존으로부터 듣고 비구들은 그것을 잘 호지할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