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 관하기(身隨觀 kāyānupassanā)
부처님은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을 네 가지 기본 단계로 설하신다. 처음 두 단계는 길게 들이쉬는 숨이나 길게 내 쉬는 숨을 일어나는 그대로 주의해서 바라보고 짧게 들이쉬는 숨이나 짧게 내쉬는 숨을 일어나는 그대로 주의해서 바라보는 것이다. 여기서 들숨과 날숨 중 어느 쪽을 먼저 해도 상관없다. 호흡이 들고나는 것을 그대로 바라보되 가능한 한 면밀히 관찰하여 지금의 이 호흡이 긴지 짧은지를 주목하고 있도록 한다. 마음챙김이 점점 더 예민해지면 들숨의 시작에서부터 중간 과정을 거쳐 끝날 때까지, 그리고 바로 이어서 날숨의 시작에서부터 중간 과정을 거쳐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호흡운동의 온 과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게 된다. 이 세 번째 단계를 "호흡의 온몸[全(呼吸)身]을 분명히 느껴 알기" 라고 부른다.
네 번째 단계인 "몸의 기능[身行] 가라앉히기"는 호흡과 이에 관련된 신체 기능을 극도로 가늘고 섬세해질 때까지 점차로 가라앉히는 것이다. 이 네 가지 기본적 단계 너머 에는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을 깊은 집중과 통찰로 이끄는 좀 더 높은 수준의 수행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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