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남들이 공양하기 쉬워야 한다.' 검소함은 남들을 배려하는 측면에서 볼 때 매우 고상한 품성이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또 남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자신의 소유물을 줄이면 줄인만큼 사람도 순수해진다.
사람이 천하고 물질적이 될수록 필요로 하는 것들이 늘어난다. 따라서 어떤 사회의 정신적 건강 상태를 판단하려면 소유와 절제에 관한 잣대가 필요하다.
그 사회 구성원들이 필수품을 얼마나 줄여가고 있는지, 다시 말해 어느 만큼에서 만족하는가의 정도가 정신건강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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