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1 게송에서는 황소와 수레바퀴를, 제2 게송에서는 그림자와 물체를 예로 들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황소와 수레바퀴는 서로 어긋나 바퀴가 빠질 수도 있의는 데 반해 그림자와 물체의 경우는 서로 유리 될 수 없는 밀착관계이지요, 이렇듯 의근(意根)으로서 선한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행복이 따라오기를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창조하는 근(根), 의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근이 잘 발달 되어야만 우리가 부처님 당신의 담마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쇠귀에 경 읽기가 됩니다. 의근을 잘 발달시키면 선법을 쓰게 됩니다. 그리되면 의근은 피안으로 건너가는 뗏목이 되는 겁니다.
우리는 누구나 태어날 때 이미 약화·소멸시켜야 할 육처를 타고나지요. 그러면서 동시에 살려야 할 육근, 그중에서도 의근(意根)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큰 희망이 있습니다. 《법구경》 제1, 제2 게송에서 그러한 약속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뜻[의(義)]이 모든 일, 일체 법을 만드는 장본’이라는 점입니다. 육근이 인드라이고, ‘인드라 중의 인드라는 바로 뜻이다.’ 우리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인 소이(所以)는 뜻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를 제외한 안·이·비·설·신, 다섯 감각기관이 막강한 힘을 발휘해서 우리 운명을 지배하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는 의가 있다는 점입니다. 의는 법, 담마를 알고 일체 선법과 불선법을 만들어내므로 ‘의(意)가 왕이노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우리가 고해(苦海)를 벗어나 해탈·열반에 이르려면 마노의 순수 기능인 의근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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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혜심 작성시간 26.06.23 담마를 알고 선 불선을 만들어 내는 장본인 의를 챙겨
고해에서 벗어나 해탈 열반으로. 감사합니다()()() -
작성자남전 작성시간 26.06.23 '의'가 법과 담마를 알아 고해에서 벗어나
해탈ㆍ열반에 이르려면 마노의 순수 기능인
의근에 의지해야 한다.()()() -
작성자수닷사 작성시간 26.06.23 의는 법, 담마를 알고 일체 선법과 불선법을 만들며 고해를 벗어나 해탈, 열반으로 나아가게 한다()()()
법보시 감사합니다 -
작성자禪河 작성시간 26.06.24 오근의 기능과 권능 그리고 의근의 기능과 힘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