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6월14일
라파엘 나눔 홈리스클리닉에서 이호영교수님과 ~
오늘도 6월 14일, 라파엘 홈리스 클리닉에 따뜻한 발걸음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는 ‘꽃의 도시’로 불립니다.
저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따뜻한 경험을 했습니다.
두오모 성당으로 향하던 길, 기념품 가게에 두고 온 엽서가 있었는데, 가게 사장님께서 그것을 들고 저를 찾아 달려오셨습니다.
그분의 작은 친절은 오랜 시간 제 마음속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자원봉사의 마음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딛는 일,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일.
그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갑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파엘 피아뜨 회장 김명희 드림
*오늘은 사탕과 몽골 초콜릿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엔 기부의 의의나 의사와 같은 의료 계열사들이 지니여 하는 가치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가지는 것은 의사보다는 사업과 같은, 여러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는 직업을 가져야하지 의사가 되는 것은 모순적임을 들었고, 친구에 대한 추억이나 부모를 여의 12살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재정적 여유가 크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기부를 해야한다는 것 재차 강조 하셨습니다.
이는, 라파에나눔 거래명세서에 피나트라정 30정을 100개를 구매하기 위해 약 186만원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어느 한 명이 186만원을 전부 기부 할 수 있지만, 100명이면 한 명당 2만원, 1000명 한 명당 2천원인 것을 생각해보면, 모든 우리 5000만 국민이 아니여도 1000만명이 각각 다른 5개의 봉사기구에 2000원씩만 보내도 그 5개의 봉사기구는 200억은 얻으면서 한 명당 1만원만 지출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미래에선 나의 월급의 %를 한 곳에다만 기부하는 것이 아닌 고정된 금액을 한 달마다 천천히 여러 기구에 기부하고 싶다.
*봉사 전에 다양한 사람들과 모여 얘기를 나눌 때에 분명 처음 본 사이였지만, 봉사로 뭉친 사이여서인지 서로의 아픔을 고백하고 서로 위로해줄 수 있었습니다. 바깥 세상에서는 숨기기 급급한 내 이야기들을 타인과 나누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봉사 시작 이전부터 마음이 열렸던 것 같습니다. 봉사를 시작하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일요일이라는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와주셨는지, 나눔의 정신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봉사라는 일은 체력적으로는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것보다 어르신 한분한분의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보람이 더 컸습니다. 중간중간 어르신분들과, 그리고 다른 자원봉사자분들과 오며가며 이야기를 나누며 에너지가 채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본인이라는 신체적 틀에서 벗어나 오로지 타인을 위해 쏟은 시간이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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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amp 작성시간 26.06.14 회장님의 변치않는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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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결 작성시간 26.06.14 회장님과 봉사하는 학생들의 글은 늘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봉사하며 베푸는 시간과 노력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보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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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toromay 작성시간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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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작성시간 26.06.15 봉사로 인연을 맺어
서로의 아픔을 고백하고 위로를 주고 받는다는
봉사자의 표현이 따뜻하면서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좋은 일을 실천하시는 봉사자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