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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트루잉, 실뻥 잡기

작성자골드|작성시간17.04.03|조회수160 목록 댓글 0

엊그제 홍제천 돌무지 앞 큰돌 내려타다가 왼갈비를 살짝 다친지 닷새째,

그간 자전거도 안타고 버티며 어제 까지만 해도 잘 낳아간다 했는데


오늘 새벽잠을 삐딱하게 잤나 봅니다. 아침에 다시 도졌습니다. 모레쯤엔

백련 진달래 만발 할 것인데, 올해도 진달래 라이딩 촬영은 못하나 봅니다. T.T



긴한 일도 일차 끝내고, 잠시 하릴 없어진 아침 시간에 자전거만 만지작 거리다가

문득, 이 아이너 휠셋으로 바꾼지 3주째더군요. 사용안한 1주 빼고 2주차..

트루잉 시기가 되었다 싶어 바로 자전거 뒤집어 놓고 솜방망이 신공을 발휘해 봅니다.


조립휠이건 완성휠이건 저같이 삼탱들 거의 매일 다니는 사람들은 

새 휠셋 들이면, 2주 정도 간격으로 두번 정도는 휠 트루잉을 다시 봐야 합니다.

그 이후로는 휠셋이 완전히 자리 잡기에 반년 정도는 신경 안써도 되지요.

삼탱요?  돌탱 뿌리탱 계단탱!  ^*^


림과 스포크 재질이 정밀할 정도로 균질치는 않고 니플과의 나사산 오차도 다소 

있게 되기에 그리 되는 것인데.. 이 휠은 2주차임에도 따로 손 볼 것이 없더군요.


휠셋을 받았을 때 스포크가 좀 짱짱하단 느낌은 받았지만 

누구신가 휠 빌러 실력도 엄청 짱짱하신가 봅니다. 


저것 잠깐 찍는 사이 주문한 번개표 패치가 왔더군요. 패치는 번개표 짱~ ^*^


패치 온 김에, 지난주 계속 애먹였던 밤까시 실뻥을 잡기로 합니다.

일단 바람부터 빼고~  푸시시시~  ^*^


튜브 분리 후, 일차 타이어 안쪽을 더듬어 이물질을 찾았으나 꼭꼭 숨어라 메렁~  

이차로, 튜브 윗면을 볼펜으로 표시 후,  바람 넣고 물에 담가 실뻥 자리를 찾은후


튜브 에어 주입구를 기준으로 하여 해당 위치 타이어 안쪽과 트래드 블럭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이 요령입니다.


림에 에어 주입구를 찾을때 종종 헤메고는 하는데. 이 아이너 휠은 에어 주입구를 빨간

스포크로 표시해 놓았더군요. 참 멋진 생각, 그냥 모양으로 해놓은줄 알았더니.. ^O^


물에 넣어 직경 1mm 방울 생기는 것이 무려 10초씩이나 걸리는 초미세 실뻥~ @.#

이것 찾느라 세면대에서 한참을 씨름했습니다. 


방울 조금 큰 것이 있어 보니, 타이어 안쪽엔 이상이 없는데 블럭엔 이렇게 퍽~!


타이어 안쪽에 얇은 송곳을 찔러 넣어 가시를 뽑아 냈더니

 

이게 가시가 아니고 4mm 정도 길이의 단단한 철조각이더군요. 

이것이 트래드 블럭에 숨어 있다가 길 다닐때 타이어 트래드 블럭이 눌리며 밀려 

안쪽 튜브에 조그만 구멍을 내다 말다 계속 실뻥~


이것 외에 밤까시도 3개나 찾아냈는데 밀어내는 송곳에 부서져서

사진 찍기도 귀챦고 해서 그냥 패스~ 그렇게 하면서 무려 한시간 반이 휘릭~


이후로 혹시 몰라서 타이어 트래드 블럭들을 고무망치로 퉁퉁~ 내려쳐줬습니다.

트래드 블럭에 숨어 있을지 모를 다른 가시들 잘 부스러졌겠지요?  ^*^


패치 4개 잘 붙이고 바람 빵빵하게 넣었습니다. 

내일 아침 상태를 살펴 이상 없으면 잔차에 널름 붙이고.. 라이딩은 못하겠군요.

에휴~ 갈비, 이것이 잘 낳다가도 기침 한방에 도지기도 하는 것이라..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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