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상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다른 사건이나 상황과 관련시키지 않고, 동일한 상황 속에서 그 사건이 끝났느냐, 진행되느냐,반복되느냐를 따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종래 단순히 상(相;aspect)이라고 하던 것이다. 진행상, 완료상, 예정상, 기동상, 반복상 등이 있다.
'동작상'이나 '사건시'라는 용어는 국어 문법 중 시제에 나오는 용어들 입니다.
우선 '사건시' 라는 것은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의미하는 것이고, '발화시'는 말을 한 시점을
의미합니다. 시제의 구분은 그 '사건시'와 '발화시'의 전.후 관계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로
나뉘게 됩니다.
즉 발화시가 먼저이고 사건시가 나중이라면 말을 먼저하고 사건이 나중에 일어난것.
미래시제가 되겠지요. 반대로 사건시가 먼저이고 발화시가 나중이면, 먼저 일어난 사건에
대한 말을 나중에 하는 것이므로 과거 시제가 됩니다.
그리고 발화시와 사건시가 동일 시점이라면 바로 현재 시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동작상'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동작상에는 '진행형' 과 '완료형' 이 있습니다.
즉 발화시를 기점으로 그 동작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완료된 상태인지를
가지고 구분을 합니다.
그래서 시제에는 과거 진행, 과거 완료, 현재 진행, 현재 완료...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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