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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채은 작성시간 26.06.22 new
최종본 글 잘 읽었어요.! 초고에서 AGI 정의 직후 독립된 문단이랑 주석으로 들어갔던 소송 얘기가, 최종본에서는 AI 산업의 3대 반론인 막대한 부채, 소송 폭증, AGI 불확실성 중 하나로 깔끔하게 묶였더라고요. 이렇게 구조를 정리하니까 후반부에서 그 반론들을 '선점 전쟁의 비용', '실질적 영향력의 증거', '장기 성장의 증거'라는 역설적인 논거로 맞받아치는 반박이 훨씬 선명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글을 고치면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진 게 눈에 보여서 참 좋았으나 딱 하나, 초고에 있던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의 버블 정의인 "투기적 열풍이 기초가치에서 분리시키는 현상"을 뺀 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민스키의 말대로 버블이 '기초가치(실체)가 없는 투기'라는 핵심 정의를 살려뒀다면, 후반부에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이나 아마존 웹서비스(AWS), OpenAI의 API 과금 서비스처럼 실제 매출과 지표를 증명하고 있는 AI 산업의 현주소와 곧바로 연결될 수 있었을 듯요😅. AI 산업은 실체 있는 기초가치를 입증하고 있으니 버블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논리가 더 단단하게 이어졌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쉽습니다 -
작성자김은호 작성시간 26.06.22 new
수정글 잘 읽었습니다. 현재 AI의 기업가치들은 미래의 AGI 실현 가능성과 시장 지배력 등에 대한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AGI 개발이 예상보다 훨씬 늦어지거나 기술 발전 속도가 둔화된다면 현재의 기업 가치가 급격히 조정될 가능성도 존재하고요. 그렇다면 어떤 시점부터 AI 산업이 혁명이라 하더라도 투자 시장에서 버블이라고 판단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만약 내일 오픈AI, 앤트로픽, xAI 같은 주요 AI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절반으로 폭락한다고 해도 AI 기술 자체는 계속 발전하는데 그렇다면 글쓴이님은 "AI 산업은 혁명이다"와 "현재 AI 투자 시장에는 버블이 없다"를 같은 주장으로 보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