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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육아

제 시어머니만큼 전화하시는분?

작성자공반이|작성시간25.07.05|조회수555 목록 댓글 9

빠르게는 새벽 4시30분부터 시작이시긔. 글을 밀어버려 과거 글이 없지만 맨 날 전화로 전광훈 태극기집회 가라는전화에 교회가야 천국간다는 전화였긔.무슨 병인가 싶지만 26년전부터 원래 이러셨긔.
최근 1년정도 제가 모시다가 자꾸 배변실수 하시더니...갑자기 어머니 본인이 천국가야 한다고 아는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아주~~~먼 요양원으로 가신지 한달됐긔.
그 후로 증세가 더 심해지셨네요.안 받으면 1분에 1번씩 계속하시다가...일해야하니 안받으면 걱정마시고 기다리시라 하는데 하루지나면 또 이러시니 참.....저한테만 이러시는게 아니라 어머니 전화목록 모두에게 이러시긔. 저희집에 계실 때 전화기 몰래 봤는데 하루 전화 통화량이 평균 80통이시긔.ㅠㅠ

요양원에 전화하니...충전기 고장 났다고 잠시 뺏는다 조치하셨는데. 지금 전화오셔서 빨리 충전기사서 보내라고...쿠팡으로 로켓배송시키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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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공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05 심심해서 그러신가보다 남들은 이해하라 그리 말하는데...아니시긔. 26년 부터 그러셨긔.저랑 26년전 신혼때 같이 5년 사실때도 그리하셨고, 최근 팔이 부러지셔서 저희랑 같이1년사실때도 여전하시더라긔...모두들 정신과를 모시고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이라 여기에 글을 오려보았습니다요.ㅠㅠ
  • 작성자티니핑 | 작성시간 25.07.05 치매라고 한순간에 다 잊으시는건 아니더라긔 배변실수하시는거면 이미 치매 진행중이신거 같은데 병원 모시고 가보시긔..
  • 작성자민호민호 | 작성시간 25.07.05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 작성자공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05 배변실수는 최근이시고... 병원에서 mri , ct까지6개월전에 아주 큰 대학병원가서 다 찍어봤는데 정상이시긔. 전화를 아는 지인 모두에게 매일 매일 특히 아들며느리에게 오전오후 밤까지 하시긔.그게 제가봐온 26년째라 답이없어 글 올린거라긔.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시고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하시긔.위에 기록보시면 받을때까지 6번이 1분단위긔.ㅠㅠ
  • 작성자즈그가 왕인가요? | 작성시간 25.07.05 저같으면 진작에 차단했어요 대단하시다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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