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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육아

제 시어머니만큼 전화하시는분?

작성자공반이|작성시간25.07.05|조회수679 목록 댓글 14

빠르게는 새벽 4시30분부터 시작이시긔. 글을 밀어버려 과거 글이 없지만 맨 날 전화로 전광훈 태극기집회 가라는전화에 교회가야 천국간다는 전화였긔.무슨 병인가 싶지만 26년전부터 원래 이러셨긔.
최근 1년정도 제가 모시다가 자꾸 배변실수 하시더니...갑자기 어머니 본인이 천국가야 한다고 아는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아주~~~먼 요양원으로 가신지 한달됐긔.
그 후로 증세가 더 심해지셨네요.안 받으면 1분에 1번씩 계속하시다가...일해야하니 안받으면 걱정마시고 기다리시라 하는데 하루지나면 또 이러시니 참.....저한테만 이러시는게 아니라 어머니 전화목록 모두에게 이러시긔. 저희집에 계실 때 전화기 몰래 봤는데 하루 전화 통화량이 평균 80통이시긔.ㅠㅠ

요양원에 전화하니...충전기 고장 났다고 잠시 뺏는다 조치하셨는데. 지금 전화오셔서 빨리 충전기사서 보내라고...쿠팡으로 로켓배송시키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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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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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눈이좋아 | 작성시간 25.07.29 이걸 어떻게 지금까지 참으셨어요?? 일상생활이 되나요? 이해하라는 사람들도 너무하네요. 본인들같으면 이걸 어떻게 참냐긔.
  • 답댓글 작성자공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30 저번에 폭우쏟아지던 날, 남편 vip 모시고 경주가는데 계속 받을 때까지 전화하셨나봐요. 남편이 어마어마하게 화가 나서 어머니께 뭐라했다 하는데, 저도 전화로 "맨날 우리아들~우리아들~하시면서 아들 천국에 먼저 보내고 싶으시냐고...손님이랑 같이 가는길인데 얼마나 난감했겠냐고...물폭탄 쏟아지는데 운전 중 통화가 얼마나 위험하겠냐고...왜 모르시냐고 " 말씀드렸더니
    "알았다~알았다고~"
    화를 내시더니 그 뒤로 전화가 반으로 줄었긔.ㅋ
    근데 방법이 바뀌셨긔.
    "너 혹시 나한테 전화했니? 내가 눈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니 전화같아서 해봤다~"로요.
    한편으론 얼마나 심심하시길래 그러실까 이해하려다가, 매우 바쁠 때에는 화가나고...그래요.ㅠㅠ
  • 답댓글 작성자눈이좋아 | 작성시간 25.07.30 공반이 댓글보니 혹시 강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신경정신과 약 드시게 하는건 어떠시긔? 맞다면 본인도 자제가 안되어서 괴롭긴 하실거에요.
    암튼 이걸 몇십년동안 받아주시다니 진짜 대단하시긔...너무 스트레스받으셨을거 같아요 ㅠㅠ
  • 작성자공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30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저번 달 저희아버지 장례식인데도 어떻게 되가고 있냐고 계속 전화하시는 거 보면 ... 다음 병원진료 때 심각하게 여쭤봐야겠어요.그런데 치매검사 때도 의사 샘이 노인성 치매로 전화를 계속하시기도 하지만 몇십년 째 그러신걸 보면 기질상 원래 그러신거 같다고 하셔서 ...ㅠㅠ
  • 작성자공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30 지금 제 댓글을 보니 정답도 없는데 어쩌라고네요.^^ 그래도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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